박재적 연세대 교수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AI 중심 전략 전환이 미국 주도의 기술·안보 질서를 재편하며 쿼드와 오커스를 핵심 플랫폼으로 강화하고 있음을 분석합니다. 그는 중국·러시아의 AI 연대 확대와 중견국의 ‘소버린 AI’ 추구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규범 경쟁과 다층적 연대가 동시에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아울러, 저자는 중견국 간 협력이 미·중 기술패권 구도 속에서 구조적 제약에 직면해 있으며, 향후 AI가 국제적 위계 형성의 결정 요인으로 부상할수록 이러한 연대의 실효성이 중요한 전략적 과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박재적2025-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