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선 EAI 이사장(서울대 명예교수)는 2026년 국제 정세를 미·중 양국이 각자의 국내 정치 일정과 맞물려 서로의 핵심 이익을 정밀하게 타협하고 조정해 나가는 시기로 규정합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국가안보전략과 중국 시진핑 정부의 15차 5개년 계획을 대조하며, 양국이 첨단 기술 패권과 경제적 자립을 두고 벌이는 전략적 경쟁의 실체를 분석합니다. 하 이사장는 단순히 세력 전이의 관점을 넘어, 21세기 후반 무대의 중심에 서기 위해서는 군사·경제를 넘어 기술, 공치력, 생태, 문화를 아우르는 복합적인 리더십 자질을 갖추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 하영선_동아시아연구원 이사장, 서울대 명예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