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I 소개

EAI는 독립 싱크탱크로서 국내외 핵심 이슈에 대한 연구와 정책개발을 중심으로 국제회의와 포럼, 교육, 출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디어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AI의 연구활동은 6개 주요 프로젝트(미중경쟁과 한국의 전략, 북한 바로 읽기, 한일관계 재건축, 민주주의 협력, 무역·기술·에너지 질서의 미래, 미래혁신과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8개 연구센터에서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중요한 국가적 현안 및 사회이슈에 대해서는 태스크포스(task force)팀을 구성하여 한 발 앞선 정책대안을 생산하고 의견을 개진하고 있습니다.

EAI 연구팀은 해당이슈와 관련된 국내외 학자와 정책전문가로 구성되며, 이론과 정책 그리고 민의가 균형있게 반영된 연구성과를 생산합니다.

또한 EAI는 한국을 대표하는 싱크탱크로서 미국을 비롯한 중국, 대만 등 해외 싱크탱크와 공동연구 및 인적 교류를 강화함으로써 동아시아 지식네트워크의 허브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AI는 연구활동의 성과를 단행본, 영문저널 Journal of East Asian Studies (SSCI 등재지), 워킹페이퍼, 이슈브리핑 등의 보고서를 통해 발표하고 미디어를 통한 지식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제회의와 포럼 그리고 세미나를 개최함으로써 각 분야의 학자와 전문가들 간 토론의 장을 마련하여 보다 실효성 있는 전략과 정책 대안을 도출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이사회

직책 이름 소속
이사 하영선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이사 공유식 사회복지법인영산 이사장
이사 김현전 히든베이호텔 대표이사
이사 박경수 피에스케이(주) 대표이사
Trustee Kenneth Park Vice Chairman&CEO, PSK, Inc
이사 박상용 페블즈자선운영 대표이사
Trustee Sang-Yong Park CEO, Pebbles Investment Co., Ltd
이사 박진원 법무법인 세종 고문
Trustee Chan-Keun Park CEO, BMK Ltd
이사 박찬근 ㈜비엠케이리미티드 대표이사
이사 손 열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
이사 송수영 법무법인세종 변호사
이사 여동찬 ㈜에스포티 사장
이사 유창수 ㈜유진투자증권 부회장
이사ㆍ재정위원장 윤용집 (주)BH Tech
이사 이숙종 성균관대학교 교수
Trustee Sook Jong Lee Professor, Sungkyunkwan University
이사 임현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감사 박정섭 대주회계법인 전무


역대 EAI 사람들

직책 이름 소속
제1대 이사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
EAI 설립자·제1대 원장 김병국 전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제2대 원장·EAI 시니어펠로우 이숙종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제3대 원장 손 열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


EAI 사람들

직책 이름 소속
이사장 하영선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원장 전재성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
사무국장 및 수석연구원 오인환 Global NK, 인사, 연구원기획, 교육, 출판 총괄
행정실장 강혜미 재무 회계 및 인사총무, 연구용역관리
대외협력팀장 박지은 후원회 관리, 대외협력 및 교육, 출판, 인턴십 관리
선임 연구원 김민지 ITㆍWEB관리 및 기술 지원, 영상 컨텐츠 관리
연구원 이상준 연구프로젝트 지원 업무, 여론조사
연구원 이하연 JEAS, 학술지 운영 지원
연구원 임재현 민주주의 협력 연구지원, 교육 및 영상 컨텐츠 제작 지원 업무




EAI 이사장 하영선

미국과 중국이 주도하는 21세기 아시아태평양 신질서는 본격적인 건축 단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EAI가 미국과 중국의 대표적 연구기관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아태 신문명 건축 연구는 국내외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EAI 연구는 21세기 한반도의 생존과 번영을 최우선적으로 좌우할 아태 신질서의 군사, 경제, 에너지, 기술 무대를 2050년까지 전망하고 그 속에서 중진국 한국의 생존번영 전략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국내적으로 걸음마 수준에서 진행되고 있는 미중 주도의 동아시아 질서에 대한 정책 구상과 연구를 새로운 방향으로 이끌어 갈 것입니다. 동시에 EAI가 주도하고 있는 국제공동연구는 기존 연구들에 비해 훨씬 복합적이며 장기적인 분석을 시도하고 있어서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남북한은 지난 2년 동안 여러 번의 남북정상 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쉽사리 관계 개선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재와 관여가 모두 북한 비핵화 문제를 쉽사리 풀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EAI는 새로운 대안의 모색으로서 관여, 국내 개혁, 제재, 억지의 4중 복합 해결방안을 기본 틀로 하는 영문포탈사이트 Global North Korea를 시작했습니다.

북한문제는 우리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이제야 한국 최초의 본격적인 영문포탈사이트를 시작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EAI는 21세기 문명 표준이 될만한 중진국 한국의 매력을 전 세계에 전파하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한국형 정치경제 모델을 중진국의 꿈을 꾸는 이웃 국가들에게 전파하고, 동시에 BTS로 상징되는 한국문화 모델의 가능성과 한계를 본격적으로 따져 보려는 새로운 시도는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남다른 애정으로 연구원을 지원하는 후원회, 새로운 구상과 실천력을 발휘하고 있는 손열 원장 중심의 연구원 가족들, 그리고 헌신적인 참여를 하고 있는 EAI 지식인 그물망은 함께 아름답게 어우러져서 EAI를 한반도와 아시아태평양의 문제를 동시에 푸는 세계적인 연구소로 키워 나가게 될 것 입니다.

EAI 원장 전재성

EAI는 지식과 아이디어의 네트워크를 통해 한반도와 동아시아, 더 나아가 세계를 변화시키겠다는 사명을 지니고 있습니다.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개방사회의 원리에 기초하여 자유주의적 가치를 담은 새로운 지구질서의 건축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오늘날 국제질서는 복합적인 거시적 이행의 한복판에 놓여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안녕과 번영을 떠받쳐 온 규범과 규칙 기반의 국제질서는 심각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민족주의와 포퓰리즘이 정치의 전면에 부상함에 따라 주요 강대국들은 기존 국제질서가 더 이상 자국의 성장과 복지, 그리고 국내 질서를 보장하지 못할 것이라 의심하며, 국제협력보다는 자국 이익 중심주의에 기울어지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 두 초강대국은 아시아태평양 질서의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해 군사, 경제, 기술, 지식, 문화, 그리고 지구 거버넌스 등 모든 영역에서 치열한 전략 경쟁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의 전략적 자율성을 위협하는 방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분단과 대치 상태의 한반도는 비핵화 협상, 남북 관계 개선, 평화 정착과 공동 번영의 길을 아직 열지 못한 채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EAI는 이러한 거대한 도전에 대응하여 대한민국의 미래 설계도를 제시하는 데 연구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당면한 사안에 대한 실질적인 정책 과제와 해법을 제시함은 물론, 장기적 안목 속에서 21세기 새로운 문명 표준에 부합하는 정책적 비전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EAI는 미중 경쟁과 한국의 전략, 북한에 대한 심층 분석, 한일관계 재건, 무역·기술·에너지 질서의 미래, 민주주의 협력, 미래혁신과 거버넌스 등 여섯 가지 핵심 분야를 비롯하여 다양한 주제에서 기획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아시아태평양 신문명 질서 건축의 청사진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단기적이고 파편화된 지식, 그리고 조직적 이익과 권력에 동원되는 지식을 요구하는 사회적 풍조 속에서 독립 싱크탱크로서 EAI가 걸어온 길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그러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8 Global Go To Think Tank Index Report』가 보여주듯 외교·안보 분야 세계 64위 싱크탱크로서의 위상을 확립할 수 있었던 것은 하영선 이사장님을 비롯한 한국을 대표하는 지성들이 함께해 주셨고, 국경과 국적을 뛰어넘는 스태프들의 헌신이 있었으며, 후원회의 따뜻한 성원이 더해졌기 때문입니다.

이제 청년기의 문턱에 선 EAI는 대한민국 독립 싱크탱크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애정 어린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고,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