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곤 EAI 북한연구센터 소장(이화여대 교수)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북러 협력에 제공한 군사·외교적 이익과 그 배후의 구조적 제약을 분석합니다. 박 소장은 실전 경험 축적과 외교적 공간 확대라는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제 구조의 한계와 민감 기술 이전의 제약으로 인해 북러 협력이 전후에도 크게 심화되기 어렵다고 지적합니다. 아울러, 그는 종전 국면에서 북러 관계가 국제 정세 변화에 따라 조정될 가능성을 제시하고 한러 관계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함을 강조합니다.
■ 저자: 박원곤 _동아시아연구원 북한연구센터 소장. 이화여자대학교 북한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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