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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I 하영선 칼럼〉은 국내외 주요 외교안보 현안에 대한 하영선 EAI 이사장(서울대 명예교수)의 분석과 전망을 통해 적실성 있는 대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된 2015년 신규 논평시리즈 입니다. 이번 호에서는 2015년 북한의 김정은 신년사를 '김정은의 토정비결'이라는 형식을 통해 짚어봤습니다. 하영선 이사장은 올해 북한이 국제역량 약화 위험, 남북관계 개선의 어려움, 국내역량 강화의 한계라는 3중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음을 지적합니다. 한국의 2015년 통일정책 역시 3중적 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한미공조 강화 및 중국의 북미간 중재역할 확대 등의 국제역량 강화, 교류협력의 기본원칙에 대한 남북 상호간 합의 도출, 그리고 국내적으로는 남과 북이 하나인 동시에 둘로 작동할 수 있는 21세기형 복합 통일을 모색할 시기라고 필자는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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