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질서의 새로운 변화에 직면해서 한국은 신중하면서도 고도로 전략적이고 순발력있는 대응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문지식인들이 앞장서서 외교안보 문제의 정치적 이해관계와 이분법적 사고를 넘어서서 외교안보정책 기조의 국민적 합의 기반을 모색하자는 뜻에서 전문지식인들 모임인 지구넷21포럼이 2004년 출범하였다.

지구넷21포럼은 국내외 외교안보 전문가들이 정기적으로 주요 현안에 대해 소통하고 논의함으로써 미래지향적인 발전전략과 생존전략을 꾀하고자 한다. 현안에 대한 통찰력은 21세기적 가치를 담은 정책 비전 속에서 만들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위원장 : 전재성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EAI 국가안보센터 소장

위원 :  구민교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
          박인휘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신성호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주형민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황지환 서울시립대 국제관계학과 교수

멀티미디어
제20회 EAI 지구넷 21 포럼 : 로버트 조셉 전 미 국무부 차관 토론 하이라이트

  EAI는 3월 28일(월) 로버트 조셉 대사를 초청하여 "세계 핵 비확산체제(Nonproliferation Regime)와 한반도 비핵화의 의미"를 주제로 제20회 EAI 지구넷21 포럼을 개최하였습니다. 로버트 조셉 대사는 최근까지 미국 국무부 군축 및 국제안보담당 차관을 지냈으며 2001년부터 2004년까지 국가안보회의(NSC) 확산전략, 반핵확산, 그리고 본토방위를 위한 대통령특별자문관 및 수석보좌관을 역임한 군축 및 비확산 문제 전문가입니다.   강연 이후 진행된 토론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The Six-Party Talks, Libya Case and Changing North Korea's Strategic Calculus It could be argued that the Libyan example would actually make it far more difficult in persuading North Korea to give up its nuclear program. Robert Joseph explained that it is important for the international community to change Pyongyang’s strategic calculus regarding its nuclear program.   No. 1 Non-proliferation Tool for the U.S. and How to Put Pressure on North Korea Amb. Joseph presented how crucial the U.S. nuclear deterrence efforts in the region are. Then he emphasized that while diplomacy was important, it must be accompanied by the full range of the U.S. instruments of power to place maximum pressure on North Korea.

2011-04-18조회 : 14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