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한국에게 지리적으로 역사적으로 매우 가까운 나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일 양국은 과거사에 대한 인식 차이로 협력관계를 발전시키지 못하고 있다. 지역안보와 정치뿐만 아니라 경제와 문화 등 여러 방면에서 한일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은 절실하다. 이에 EAI는 미래의 보다 발전적인 한일관계를 수립하기 위해서는 한일 양국 간 상호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판단하여, 주요 현안에 대해 한일 양국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조사하기로 하였다.

일본의 言論NPO와 함께 매년 한일 양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동일한 문항에 대해 설문을 실시한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같은 역사인식을 비롯하여, 문화와 관광 등 한일 양국 간 협력 증진을 위한 방안, 미디어와 시민사회 등 민주주의 관련 이슈, 북한 핵 문제를 비롯한 동북아의 안보와 평화 등 한일 양국과 동북아 지역이 당면한 현안에 대해 양국 국민의 평가와 의견을 조사한다. 본 여론조사의 결과는 매년 서울과 동경을 번갈아 언론을 통해 발표하며, 이어서 개최되는 “한일 미래대화”에서 한일 양국 전문가들은 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협력 의제를 논의한다.

기타
제4회 한일공동인식조사 주요결과보고서

조사개요   한국의 민간싱크탱크인 동아시아연구원(EAI)과 일본의 공인NPO인 言論NPO는 한일 양국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상호인식조사를 2016년 6월부터 7월까지 실시했다. 본 조사의 목적은 한일 양국 국민의 상대국에 대한 이해와 인식의 현황 및 그 변화를 지속적으로 파악하여 양국 국민 간에 존재하는 다양한 인식의 차이를 해소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는 데 있다. 본 조사 결과는 9월2일에 개최되는 한일 민간대화인 '한일미래대화'에서 발표하고 논의하는 방식으로 활용된다. 한국 측의 여론 조사는, 전국의 19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6월 16일부터 7 월 5일까지 조사원에 의해 면대면 면접 방식에 의해 실시되었다. 유효 회수 표본수는 1,010명으로, 응답자의 성별은 남성이 49.5%, 여성이 50.5%이다. 응답자의 최종 학력은 초졸 이하가 7.5%, 중졸 10.2%, 고졸 37.5%, 대학 재학?중퇴(전문대 포함)가 12.1%, 대졸 31.8%, 대학원 졸이 0.8%이다. 나이는 20세 미만이 1.8%, 20세부터 29세까지 16.1%, 30세부터 39세까지 17.8%, 40세부터 49세까지 20.9%, 50세부터 59세까지 20.0%, 60세 이상이 23.4%이다. 일본 측의 여론 조사는 일본의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6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방문 유치회수법에 의해 실시되었다. 유효 회수 표본수는 1,000명이다. 응답자의 성별은 남성이 48.8%, 여성이 51.2%이고 최종 학력은 중졸이 8.0%, 고졸 47.0%, 단기/전문고졸 19.9%, 대졸 22.3%, 대학원 졸이 1.5%이다. 응답자의 나이는 20세 미만이 3.0%, 20세부터 29세까지 11.7%, 30세부터 39세까지 15.1%, 40세부터 49세까지 16.9%, 50세부터 59세까지 14.4%, 60세 이상이 38.9%이다.     1. 상대국에 대한 인상     1 - 1. 상대국에 대한 인상     한일 양국 국민의 상대국에 대한 인상은 여전히 나쁜 편이지만 개선되는 추세이다.   일본에 대한 인상을 '좋지 않다'고 응답한 한국인은 61.0%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지난해 72.5%에 비하면 11%p 이상 대폭 개선됐다. '좋다'고 응답한 사람도 지난해 15.7%에서 21.3%로 증가하고 있어 감정 악화에는 제동이 걸렸다. 반면, 한국에 대한 인상을 '좋지 않다'('대체로 좋지 않다' 포함, 이하동일)고 응답한 일본인은 44.6%로 나타났다. 본 조사에 의하면 2013년 37.3%, 2014년 54.4%, 2015년 52.4%로 악화되고 있었지만, 올해는 50% 이하로 떨어지면서 개선되었다. '좋다'('대체로 좋다' 포함, 이하 동일)고 응답한 사람도 29.1%로 2014년(20.5%), 2015년(23.8%)보다 개선되었다.         1 - 2. 긍정적 • 부정적 인식을 갖게 된 이유   양 국민 모두에게 '역사'와 '영토'문제가 상대국 인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정치 지도자의 언행에 대한 부정적 인상이 미친 영향은 양국 모두 감소하고 있다.   한국인이 일본에 부정적인 인상을 갖는 이유는 '한국을 침략한 역사에 대해 제대로 반성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76.3%로 지난해(74.0%)와 마찬가지로 가장 많았다. '영토 문제'도 70.1%(지난해 69.3%)로 높은 응답을 보여, 이 두 가지 이유가 예년처럼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 1년간 큰 변화를 보인 것은 부정적인 인상을 갖는 이유로써 '일본 정치 지도자의 언행때문'이라는 응답이 지난해 24.7%에서 올해는 14.6%로 10%p 감소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정치 지도자의 언행에 대한 평가가 개선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단, '일본인은 명분과 본심이 다르기 때문에'라는 응답이 지난해 16.7%에서 올해 24.2%로 증가했다.    

EAI·言論NPO 2016-07-19조회 : 10033
논평이슈브리핑
[여론브리핑 141호] 박근혜 대통령 광복절 축사 · 아베 총리 담화에 대한 한·중·일 지식인 인식조사

EAI · Genron NPO 공동 박근혜 대통령 광복절 축사 · 아베 총리 담화에 대한 한·중·일 지식인 인식조사   프로젝트 소개   2015년 8월 15일 박근혜 대통령은 광복 70주년 기념식에서 「8·15 경축사」에서 한일관계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였으며, 아베 총리도 종전기념일을 앞둔 8월 14일 「종전 70주년 담화」를 발표하였다. 이번 양 정상의 발표에 대한 한·중·일 지식인들의 평가 및 의견을 알아보기 위해 EAI는 일본 言論NPO와 공동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개요     1. 8·15를 기념한 양국 정상의 발표에 대한 평가   - 아베 총리 담화에 대해 한국보다 중국이 긍정적으로 평가, 한국 5.7% 중국 21.4%  - 일본은 긍정적 평가 45.6%, 부정적 평가 41.7% - 한국은 아베 총리의 담화에서 아시아 침략전쟁에 대한 반성을 거의 느끼지 못해 - 박근혜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 한·일 모두 절반 가까이 긍정적 평가, 한국 48.4% 일본 56.0%   ■ 아베 총리의 전후 70년 담화는 발표 이전부터 한·중·일을 포함한 각국의 외교 전략과 동북아시아 정세와 관련하여 초미의 관심사였다. EAI·Genron NPO에서는 8·15를 기념한 한·일 양국 정상의 발표에 대해 한·중·일 지식인들은 어떻게 평가하는지 조사하였다. 우선 8월 14일 종전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아베 총리가 「전후 70년 담화」를 발표한 것에 대해서 한·중 지식인들의 대부분이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96.9%(154명), 중국은 91.4%(308명)의 응답자가 아베 총리가 담화를 발표한 것에 대해서 알고 있다고 응답하였다.   ■ 아베 총리의 담화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느냐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일본은 절반에 가까운 45.6%(긍정적으로 평가한다 23.8%+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21.8%)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었다. 그러나 부정적인 평가를 하는 응답자들도 41.7%(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하지 않는다 12.4%+긍정적으로 평가하지 않는다 29.35%)에 이르러 일본 내에서 아베 총리 담화에 대한 긍정적인 여론과 부정적인 여론으로 반반으로 나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 아베 총리 담화에 대해 한국과 중국에서도 각각 물어본 결과, 한국은 불과 5.7%(9명)의 응답자만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대다수 응답자(132명, 83.0%)는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었다. 중국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응답자가 56.9%로 절반을 넘었지만,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응답자도 21.4%로 중국이 한국보다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중국과 한국의 이러한 차이는 아베 총리 담화 내에 아시아 침략전쟁에 대해 반성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었는가에 대한 질문의 조사결과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한국 대부분의 응답자(141명, 88.7%)가 반성하는 내용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응답한 반면, 중국의 경우 침략전쟁에 대한 반성이 충분했다고 답변한 응답자가 20.8%(70명)로 한국의 2.5%(4명)에 비해 담화 내용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응답자가 많았다.   [그림1] 아베 총리 「전후 70년 담화」에 대한 인지도(%)     [그림2] 아베 총리 「전후 70년 담화」에 대한 평가(%)   [그림3] 아베 총리 담화 내 아시아 침략전쟁에 대한 반성 포함 여부(%)     ■ 아베 총리 담화 발표의 하루 뒤인 8월 15일에 박근혜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한일관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한 한·일 조사 참여자의 반응은 비슷하게 나타났다. 한국은 48.4%, 일본은 56.0%의 응답자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었다. 다만, 한국의 경우,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응답자가 31.5%(50명)로 일본 15.0%(46명)의 두 배 가량 높은 비율의 응답자가 박근혜 대통령이 밝힌 한일관계 입장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림4] 박근혜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의 한일입장 발표에 대한 평가(%)     2. 한·일 정상 발표가 양국 관계에 미치는 영향   1) 아베 총리 담화   - 자국과 일본과의 관계 개선에 도움 될 것, 한국 6.3% 중국 29.3% - 일본, 한일관계 도움 될 것 27.7%, 중일관계 도움 될 것 36.1%   ■ 이번 조사에 참여한 각국의 지식인들 가운데 한국이 아베 총리 담화가 자국과 일본의 관계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이 가장 낮았다.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한국의 경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한 응답자는 한 명도 없으며, 대체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10명으로 6.3%에 불과했고,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 응답자는 74.9%(대체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34.0%+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40.9%)에 달했다. 반면, 중국은 과반의 응답자들이 관계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지만, 조사자의 29.3%(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5.0%+대체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24.3%)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 일본 지식인들에게 아베 총리 담화의 자국과 한·중 양국의 관계 개선 영향력을 물어본 결과, 어느 쪽도 아니라고 응답한 비율이 35.1%(102명)으로 가장 높아, 예측 혹은 판단을 보류하는 응답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중 양국과의 관계개선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라고 답변한 응답자와 도움이 되지 않는 내용이라고 답변한 응답자의 비율은 각각 25.4%, 25.1%로 비슷하지만, 한국 혹은 중국만 도움 되는 내용이라고 응답한 비율까지 고려하면, 관계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하는 응답자들이 좀 더 많았다. 그 중에서 한일 관계개선에만 도움 되는 내용이라고 응답한 2.3%에 불과한 반면, 중일 관계개선에만 도움 되는 내용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10.7%로 이번 아베 총리의 담화가 한국보다 중국을 좀 더 의식하여 발표되었다고 인식하고 있는 응답자가 좀 더 많았음을 알 수 있다.   [그림5] 아베 총리 담화가 자국과 일본의 관계 개선에 미치는 영향(%)     [그림6] 아베 총리 담화가 자국과 한국·중국의 관계 개선에 미치는 영향(%)   2) 박근혜 대통령 광복절 축사   - 한일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될 것, 한국 43.4% 일본 49.6%   ■ 박근혜 대통령의 「광복절 축사」가 한일 양국의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는가에 대한 조사 결과도 이전 축사에 대한 평가 결과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한국은 43.4%(도움이 될 것이다 5.7%+대체로 도움이 될 것이다 37.7%), 일본은 49.6%(도움이 될 것이다 9.5%+대체로 도움이 될 것이다 40.1%)의 응답자가 한일 양국의 관계 개선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반면,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한국은 29.6%(대체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18.3%+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11.3%)이었으며, 일본은 14.0%(대체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3.6%+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10.4%)에 그쳤다. 일본의 경우, 아베 총리 담화와 마찬가지로 이번 연설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판단할 수 없다는 응답자가 32.3%(99명)으로 응답자 중에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림7] 박근혜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가 한일관계에 미치는 영향(%)     3. 결론   ■ 이번 조사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경축사에 대해서 한·일 모두 절반 가까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베 총리 담화에 대해서는 한국의 경우, 대부분 부정적으로 평가하며, 일본이 충분히 반성하고 있지 않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국도 과반이 부정적이긴 하지만, 한국에 비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본의 경우는 긍정적인 평가와 부정적인 평가가 반반 나뉘는 모습이 보였다.   ■ 이와 비슷하게 박근혜 대통령의 경축사에 대해서는 한국, 일본 각각 43.4%, 49.6%의 응답자가 한일관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변하였으며, 아베 총리의 담화에 대해서 한국은 대다수의 응답자가 한일관계에 도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인식하는 반면, 중국은 30% 정도의 응답자가 중일관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경우, 한국 혹은 중국과의 관계 개선의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총 응답자의 38.4%에 달해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는 응답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중일관계에만 도움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응답자의 비율이 10.7%로 한국의 2.3%의 네 배 이상 높아 아베 총리의 담화가 한국보다 중국과의 관계에 좀 더 유리하게 발표되었다고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본 조사는 8·15를 기념한 한·일 양국 정상의 발표에 대한 한·중·일 지식인의 여론을 알아보고자 EAI와 언론 NPO가 공동으로 실시하였다. 한국 조사는 8월 20일부터 22일, 일본과 중국 조사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짧은 기간 동안 각 기관의 활동 참여자를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조사됨에 따라 조사방법 및 조사대상으로 인한 오차가 존재할 수 있는 한계점이 있다.

김보미 2015-08-27조회 : 11098
기타
제3회 한일공동인식조사 주요결과 요약

제3회 한일국민 상호인식조사   한국의 싱크탱크인 동아시아연구원(EAI) (원장: 이숙종)과 일본의 비영리 싱크탱크인 언론 NPO(대표: 쿠도 야스시)는 한일 양국 국민을 대상으로 한 ‘한일국민 상호인식 조사’를 2015년 4월부터 5월에 걸쳐 실시하여, 그 조사결과를 5월 29일 오후 2시 도쿄 외신기자 클럽(FCCJ)에서 발표한다. 이번 조사는 2013년과 2014년에 실시한 제1~2회 조사에 이어 3회째 실시한 결과이다. 본 조사는 양국 국민의 상대국에 대한 이해와 인식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파악하여, 양국 국민 간에 존재하는 다양한 인식의 차이를 해소하고 상호이해를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15년 조사의 주요 결과는 5월 29일 오후 2시 도쿄 외신기자클럽(FCCJ)에서 50여명의 국내외 외신기자들이 참여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다. 본 기자회견의 발표 자료는 (1) 본 요약발표문 (2) 주요 데이터 테이블 (3) 주요결과 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외신 기자회견   일시: 2015년 5월 29일 금요일 오후 2시 장소: 외신기자클럽(Foreign Correspondent’s Club of Japan), 일본 도쿄 발표: 쿠도 야스시(언론NPO), 정한울(동아시아연구원), 김보미(동아시아연구원)   본 조사의 자세한 결과는 이후 동아시아연구원과 언론NPO가 공동으로 6월 20~21일 도쿄에서 개최하는 ‘제3회 한일미래대화’에 보고되어 다양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3회 한일미래대화를 통해 양국의 민간 전문가와 지식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현재 악화되고 있는 양국 국민인식 차이를 좁히고 냉각되고 있는 한일관계를 개선할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논의할 계획이다. (※ ‘제3회 한일미래대화’ 개요에 대한 별지를 참조해 주십시오.)    제3회 한일공동여론조사 주요결과   한일국민간 상호 이미지 악화: 2004년 이래 최악의 한일 국민감정   한국인의 일본에 대한 인상은 다시 악화, 2013년 76.6%→ 14년 70.9% → 15년72.5% 일본인의 한국에 대한 “나쁜 이미지 갖고 있다” 2013년 37.3% → 14년 54.4% → 15년 52.4%   일본에 대한 인상을 ‘좋다’ ‘대체로 좋다’ 라고 응답한 한국인은 작년보다 다소 줄어 15.7%(2014년 17.5%), ‘좋지 않다’ ‘대체로 좋지 않다’ 라는 응답은 72.5%(2014년 70.9%)로 여전히 열 명 중 일곱 명이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다. 한국에 대한 인상을 ‘좋다’ ‘대체로 좋다’ 라고 응답한 일본인은23.8%(2014년 20.5%)에 머무른 한편, ‘좋지 않다’ ‘대체로 좋지 않다’ 라는 응답은 52.4%로 과반이 넘었다. 2013년과 2014년 사이에 일본 국민들 사이에 부정적인 응답이 17.1%포인트 증가 한 후 2015년 조사에서는 추가로 악화되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과반 이상이 한국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다. 한 번 악화된 대한민국에 대한 이미지가 쉽게 반전되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참고자료] 최근 10년간 급격하게 악화된 한일국민감정     한일관계 악화 원인: 한국은 “역사 문제와 영토 갈등”, 일본은 “한국의 일본 비판” 꼽아   한국은 북한 다음으로 일본을 제2의 군사적 위협국으로 인식 한국인의 56.9% “일본하면 군국주의”, 일본인의 55.7% “한국하면 민족주의” 떠올려   한국인이 일본에 부정적인 인상을 가진 이유는 "한국을 침략한 역사에 대해 제대로 반성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74.0%로 작년 76.8%보다 다소 감소했지만 여전히 70%를 넘어서고 있다. "영토 문제”라는 응답도 69.3%(지난해 71.6%)로 70%에 육박하였다. 일본인이 한국에 대해 부정적인 인상을 가진 이유로는 "역사 문제 등으로 일본을 계속 비판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74.6%로 지난해(73.9%)에 이어 70%대를 유지하고 있다. “영토 갈등”을 꼽은 응답은 36.5%로 그 뒤를 이었지만 지난해 41.9%에서 비해서는 다소 감소했다.   안보차원에서 보면 한국과 일본은 북한을 최대 군사적 위협국가로 보면서도(한국 국민의 83.4%, 일본 국민의 71.6%), 한국은 60%가 북한 다음으로 일본의 군사적 위협을 우려하고, 심지어 한일간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있다는 응답도 40%에 이른다. 한국과 일본의 양국 국민들은 상대국 체제에 대한 불신도 작용하고 있다.   한국인은 현재 일본의 사회·정치체제의 성격을 “군국주의”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56.9%로 가장 많았고, “패권주의”로 보는 응답도 34.3%로 지난해의 26.8%에 비해 증가했다. 일본을 볼 때 “민주주의”를 떠올리는 사람은 22.2%에 불과했다. 반면, 일본에서는 한국의 체제특성으로 “민족주의”를 떠올리는 일본인이 55.7%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국가주의"라고 보는 사람이 38.6%로 나타났다. 한국을 볼 때 “'민주주의”를 떠올린 일본인은 14.0%에 불과하다.   역사 문제를 둘러싼 인식 격차, 한국은 한일관계 개선의 전제조건, 일본은 역사 문제해결에 비관적   한일 관계와 역사 문제와의 관계에 대해 한국인은 “역사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양국 관계는 발전하지 않는다”고 역사 문제의 해결을 한일 관계의 전제로 보는 견해가 52.5%로 절반을 넘어 지난해의 41.1%를 크게 뛰어넘었다. 일본인은 반대로 "양국 관계가 발전하더라도 역사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여론이 35.1% (지난해 34.7%)로 가장 많았다.   대표적으로 일본총리의 야스쿠니 신사참배 문제의 경우 한국인의 64.6% (지난해 66.5%)가 '어떤 경우든 참배해서는 안 된다"고 답변한 반면, 일본에서는 "참배해도 문제될 것이 없다"고 용인하는 사람이 41.3% (지난해 43.0%)이고 "개인자격으로 참배하는 것이라면 상관 없다”는 응답 29.1% (지난해 24.9%)로 합하면 70.4%로 열 명 중 일곱 명은 총리의 참배에 우호적이다. 이는 역사문제에 대한 한일간 인식격차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역사 문제 중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로 한국에서는 "일본의 역사 교과서 문제”를 꼽은 응답이 76.0%로 지난해 81.9%보다 다소 감소했지만 여전히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다.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인식”을 꼽은 응답이 69.8% (지난해 71.6%), “침략 전쟁에 대한 일본의 인식”을 꼽은 응답이 60.9% (지난해 70.6%), “일본인의 과거사에 대한 반성과 사죄의 부족"이 59.6% (지난해 58.7%)에서 계속되고 있다. 본 조사에서는 “한국의 반일 교육과 교과서의 내용”을 꼽은 응답이 52.5% (지난해 56.1%)였고, "일본과의 역사 문제에 대한 한국인의 과도한 반일 행동”'이 52.1% (지난해 54.4%)로 뒤를 이었다.   한일관계 악화, 한국인의 80%, 일본인의 60% 이상이 한일관계 부정적 평가   한일관계 악화, 대중국 관계 중시경향 및 상대국 지도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이어져 한국 44.8% “한중관계가 한일관계보다 중요”, 일본 “중일관계가 더 중요” 15.6%→25.1% 증가 상대국 정상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한국인 80.5%, 일본인 48.3%   현재의 한일관계를 ‘좋다’ 고 보는 한국인은 2.6%(2014년 2.3%), 일본인은 5.8%(2014년 5.0%) 수준에 그쳤다. 반대로 ‘나쁘다’ 는 응답은 한국인의 78.3%(2013년 67.4%→2014년77.8%)까지 떨여졌다. 일본인의 경우에는 65.4%(2013년 55.1%→ 14년73.8%)으로 2014년에 비해 다소 개선 되었지만, 열 명 중 여섯 명이 한일관계가 나쁘다고 답할 정도로 체감 관계가 악화되었다.   한일관계의 악화는 중국 중시경향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일 관계와 대중국 관계를 비교하면, 한국인의 46.6% (지난해 47.0%)가 "한중관계와 한일관계 둘 다 중요하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한중 관계가 더 중요하다”는 응답도 44.8% (지난해 43.8%)로 40%를 넘어섰다. 일본의 경우도 “둘 다 중요하다"는 응답이 49.1% (지난해 47.0%)로 절반 가까이 되었지만, “중일 관계가 한일관계보다 더 중요하다”고 보는 응답이 지난해 15.6%에서 25.1%로 10%포인트 가까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중국이 더 친근하다는 여론이 과반에 육박하고, 일본에서는 한국에 친근감을 느끼는 비율이 감소하고 있다.   또한 한일관계의 악화는 상호 지도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강화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인에서는 아베 일본의 총리에 대해 “나쁜 인상”(“매우” 또는 “대체로” 나쁜 인상을 가지고 있다는 응답의 합계)을 갖고 있다는 응답이 80.5%로 지난 해의 75.9%을 넘어섰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나쁜 인상”을 가지고 있다고 답한 일본인은 48.3% (지난해 45.3%)로 절반 가까이 되었다.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는 응답은 5.2% (작년 7.0%)에 불과하다.   한일관계 악화 우려 커지고, 한일관계 중요성 자각 높아져   “한일관계 중요하다” 한국인 87.4%, 일본인 65.3% 한일 국민의 열 명 중 일곱 명, 더 이상의 국민감정 악화는 “바람직하지 않고, 개선할 문제” 한일관계 전망 밝지는 않지만,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 확산   한일 관계를 "중요하다"(“대체로 중요하다" 포함)고 생각하는 응답이 한국인은 87.4% (지난해 73.4 %)로, 90%에 육박했고, 일본인은 65.3%로, 지난해 60.0%를 웃돌았다. 한편, 한일 관계가 “중요하지 않다”(“대체로 중요하지 않다”포함)고 답한 한국인은 9.1% (작년 6.7%), 일본인은 15.7% (작년 9.0%)에 불과하다.   한국 국민들은 한일양국 국민들의 국민감정 상황을 "바람직하지 않은 상황이며, 걱정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이 26.4%, '문제이며, 개선 할 필요가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40.8%로 열 명 중 일곱 명이 양국의 국민 감정 악화를 우려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29.0%가 "바람직하지 않은 상황이며, 걱정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문제이며,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응답도 38.8%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일관계 전망에서 현재의 상황이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냉정한 응답이 지난해에 비해 늘어났다. 한국인 45.9% (지난해 38.1%), 일본인의 41.4% (지난해 32.9%)가 현재의 한일관계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대체로 좋아질 것”포함)을 보면 한국인은 19.0% (지난해 13.8%), 일본인이 21.9% (지난해 15.6%)로 각각 지난해부터 증가 추세로 돌아섰다. 또한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대체로 나빠질 것”포함)은 한국인에서도 28.4% (지난해 39.4%), 일본인은 12.1% (지난해 22.7%)로 작년에 비해 크게 감소하는 등 조심스럽게 관계 개선의 전망이 커지고 있다.   정상회담 필요성 인정, 양국 국민간 온도차 존재   한일 국민 80% “정상회담 필요해” 일본 국민 38.0% “정상회담 최대한 빨리 개최”, 한국 국민 69.9% “서두를 필요 없다” 정상회담 의제, 한국인은 “역사와 영토 문제”, 일본인은 “포괄적인 의제”   한일 정상회담에 관해서는 양 국민 모두 80%를 넘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 중에서 "필요하지만, 서두를 필요는 없다" 는 응답이 한국인은 69.9% (지난해 72.4%)이며, 일본인은 43.5% (지난해 40.5%)로 나타났다. 정상회담에서 논의해야 할 의제로 한국인은 “역사 인식 문제와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77.7% (지난해 76.3%)으로 가장 많았고, 여기에 “독도 문제”가 69.6% (지난해 70.3%)로 뒤를 이어 “역사 인식”'과 “영토” 문제를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다. 일본인은 "양국의 관계 개선을 위한 광범위한 논의”를 선호하는 응답이 45.3%로 가장 많았고, 지난해 35.6%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경제이익 중시하는 현실주의적 접근 필요   일본 경제발전 한국에 이익 46.6%, 한국의 경제발전 일본에 이익 49.5%   한일 경제관계에 대해 “일본의 경제발전은 한국에 좋은 영향을 미치며 필요하다”라는 견해가 46.6%(지난해 43.3%)이며, "일본의 경제발전은 한국에 위협이다"(“대체로 위협이다”포함) 라는 입장에 대한 지지 37.0%(지난해 37.5%)를 웃돌았다. 일본의 경우도 "일본에게 한국의 경제발전은 좋은 영향을 미치며, 필요하다”(“대체로 필요하다”포함)는 입장을 가진 일본인은 49.5% (지난해 42.8%)으로 절반 가까운 응답자가 한국의 경제발전은 일본에 있어서도 이익이라는 인식이 증가하고 있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언론의 역할 강화와 직접교류 확대 필요   양 국민 모두 상대국에 대한 정보 출처는 90% 이상 (한국은 94.6%, 일본은 94.3%)이 '자국의 뉴스 미디어'라고 응답했고, 특히 "TV"에 의존하고 있다. 자국 언론이 한일 관계의 보도에 있어 "객관적이고 공정한 보도를 하고 있는지"에 대해 한국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응답이 51.7% (지난해 50.9%)로 지난 해에 이어 절반을 넘었고 일본에서는 “어느 쪽이라고도 말할 수 없다 / 모르겠다”는 응답이 43.0% (지난해 48.7%)로 가장 많아, “객관적이고 공정한 보도를 하고 있다”는 주장에 거리감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인 중 일본 방문 경험이 “있다”고 답한 사람은 26.0%(지난 해 24.8%), 일본인 중 한국 방문 경험이 “있다”고 답한 사람은 역시 26.0%(지난 해 22.5%)에 그쳤다. 한국인은 88.2% (지난해 87.2%), 일본인의 75.7% (지난해 82.2%)가 "상대국 국민에 아는 사람이 없다 (있었던 적도 없다)"고 답해 양 국민 사이에 상대 국가와의 직접적인 교류의 정도가 매우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 준다.         2015년 ‘제3회 한일공동여론조사’개요   한국의 민간싱크탱크인 EAI와 일본의 공인NPO인 言論NPO는 한일 양국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상호인식조사를 2015년 4월부터 5월까지 진행하였다. 본 조사의 목적은 한일 양국 국민의 상대국에 대한 이해의 현황 및 그 변화를 면밀히 파악하여 양국 국민 간에 존재하는 인식의 차이를 해소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는 데 있다.   본 조사 결과는 두 기관이 한일 양국의 관계개선을 목적으로 2014년 5월에 창설한 한일 민간대화(제3회 한일미래대화: 2015. 6.20-21 개최 예정)에서 함께 발표되고 논의 하는 방식으로 활용된다.   한국측의 여론조사는, 전국의 19세 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4월 17일부터 5월 8일까지 조사원에 의해 면대면 면접 방식 의해 실시되었다. 유효 회수 표본 수는 1,010명으로, 응답자의 최종학력은 초졸 이하가 7.8%, 중졸이 7.1%, 고졸이 37.4%, 대학재학/중퇴(전문대학 포함)가 11.4%, 대졸이 35.0%, 대학원 졸이 1.0%였다.   일본측의 여론조사는, 일본 전국의 18세 이상 남녀 (고교생을 제외)를 대상으로 4월 9일부터 4월 30일까지 방문유치회수법에 의해 실시되었다. 유효 회수 표본 수는 1,000명이다. 응답자의 최종학력은 초중졸이 9.9%, 고졸 45.5%, 단기/전문고졸이18.3%, 대졸이 23.2%, 대학원 졸이1.2%였다.   본 여론조사와는 별도로, 동아시아연구원과 언론NPO는 양국 지식인(有識者)에 대한 설문 조사를 4월 상순부터 5월 하순에 걸쳐 실시했다. 한국 측은 EAI 회원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설문지를 배포하여 진행하였으며, 총 310명이 응답하였다. 일본 측은 과거 言論NPO가 진행한 토론회와 설문조사에 참여한 일본 내 지식인 등 약 6,000명에게 설문지를 배포하여 634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한일미래대화   ‘한일미래대화’는 동아시아연구원과 언론NPO가 한일 간 민간대화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2013년 5월 공동으로 창설한 민간대화의 장입니다. 한국과 일본 양국 국민들 사이에 존재하는 강한 불신과 상호이해의 결핍으로 한일관계가 악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민간 대화를 통해 극복해 나가자는 취지로 양 기관은 양국 국민의 인식의 동향을 지속적으로 조사하고 나아가 매년 서울과 도쿄를 오가며 양국 시민사회가 공개적이고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장을 만들어 한일 우호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동아시아연구원과 언론NPO는 각각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여 미국의 외교문제평의회 (CFR)이 주관하는 세계싱크탱크평의회인 ‘Council of Councils’ (COC)의 상임멤버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2012년 3월 COC창립 총회에서 아시아에서는 한국을 대표하여 동아시아연구원이, 일본을 대표하여 언론NPO가 창립 멤버로 선정되었습니다. COC참여 과정에서 언론NPO와 동아시아연구원은 불안정한 동아시아 지역질서를 안정화하고, 악화되는 한일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대화의 장으로서 ‘한일미래대화’라는 새로운 민간대화의 장을 만들기로 합의하고 2015년 도쿄에서 제3회 대화를 개최할 예정입니다...(계속)

EAI · 言論NPO 2015-05-28조회 : 1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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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한일공동인식조사 주요결과 보고서

조사개요   한국의 민간싱크탱크인 EAI와 일본의 공인NPO인 言論NPO는 한일 양국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상호인식조사를 2015년 4월부터 5월까지 진행하였다. 본 조사의 목적은 한일 양국 국민의 상대국에 대한 이해의 현황 및 그 변화를 면밀히 파악하여 양국 국민 간에 존재하는 인식의 차이를 해소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는 데 있다.   본 조사 결과는 두 기관이 한일 양국의 관계개선을 목적으로 2014년 5월에 창설한 한일 민간대화(제3회 한일미래대화: 2015. 7.18 개최 예정)에서 함께 발표되고 논의 하는 방식으로 활용된다.   한국측의 여론조사는, 전국의 19세 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4월 17일부터 5월 8일까지 조사원에 의해 면대면 면접 방식 의해 실시되었다. 유효 회수 표본 수는 1010명으로, 응답자의 최종학력은 초졸 이하가 7.8%, 중졸이 7.1%, 고졸이 37.4%, 대학재학/중퇴(전문대학 포함)가 11.4%, 대졸이 35.0%, 대학원 졸이 1.0%였다.   일본측의 여론조사는, 일본 전국의 18세 이상 남녀 (고교생을 제외)를 대상으로 4월 9일부터 4월 30일까지 방문유치회수법에 의해 실시되었다. 유효 회수 표본 수는 1000명이다. 응답자의 최종학력은 초/중졸이 9.9%, 고졸 45.5%, 단기/ 전문고졸이18.3%, 대졸이 23.2%, 대학원 졸이1.2%었다.   본 여론조사와는 별도로, 동아시아연구원과 겐론NPO는 양국 지식인(有識者)에 대한 설문 조사를 4월 상순부터 5월 하순에 걸쳐 양국 국내에서 실시했다. 한국 측은 약 5000명의 EAI 회원과 관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국민여론조사에서 발췌한 19개 문항의 질문을 이메일로 배포하여 총 310명의 유효응답을 받았다. 일본 측은 과거 言論NPO가 진행한 토론회와 설문조사에 참여한 일본 내 지식인 등 약 6000명에게 설문지를 배포하여 634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이 응답자들은 일본 및 한국 사회의 평균적인 지식인의 인식을 대표한다고 간주하고, 양국의 국민여론과 비교함으로써 한일관계에 대한 양국 여론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자 했다.   1. 상대국에 대한 인상   1 - 1. 상대국에 대한 인상   일본인의 한국에 대한 인상은 여전히 50%가 부정적이지만 개선되는 추세다. 한국인의 일본에 대한 인상은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추세다。   한국인은 일본에 대한 인상을 '좋지 않다'고 응답 한 사람이 72.5% (지난해 70.9%)로 여전히 70%이상이 일본에 대해 부정적인 인상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좋다”(“대체로 좋다”를 포함, 이하 동일)고 응답 한 사람은 지난해 17.5%에서 15.7%로 낮아져 대일본 감정 악화추세에 제동이 걸리지 않고 있다.   반면, 한국에 대한 인상이 “좋지 않다”(“대체로 좋지 않다”를 포함, 이하 동일) 고 응답 한 일본인은 52.4%(지난해 54.4%)로 여전히 50%를 넘고 있지만, 지난해부터 약간 개선되는 추세다. “좋다"는 응답도 23.8%로 지난해 20.5%보다 증가했다.   ※ 일본의 지식인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좋다'는 응답이 42.7% (지난해 41.7%)과 '좋지 않다'는 응답이 43.2% (지난해 44.2%)로 대립하고 있다. 한국의 지식인은 '좋다'는 응답이 지난해 51.7%에서 55.2%로 약간 증가하였고, '좋지 않다'는 응답 36.4% (지난해 36.8%)에 비해 많았다.   [그림1] 상대국에 대한 인상   ※ 좋은 인상은 “좋다”과 “대체로 좋다”를, 나쁜 인상은 “나쁘다”와 “대체로 나쁘다”를 각각 더한 수치이다.   1 - 2. 긍정적 • 부정적 인식을 갖게 된 이유   양 국민 모두에게 “역사”와 “영토문제”가 상대국 인상에 부정적인 영향 미치고 있다。   한국인이 일본에 부정적인 인상을 가진 이유에 대해 “한국을 침략한 역사에 대해 제대로 반성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74.0%로 지난해 76.8%보다 다소 감소했지만 여전히 70%를 넘어서고 있다. “영토 문제” 69.3%(지난해 71.6%)로 70%에 육박하였다. 이 두 가지 이유가 다른 요인을 압도하고 있다.   일본인이 한국에 대해 부정적인 인상을 가진 이유로 “역사 문제 등으로 일본을 비판하고 계속 때문”이라는 응답이 74.6%로 (지난해 73.9%)에 이어 70%대를 유지하고 있다. “영토 갈등”을 꼽은 응답은 36.5%로 그 뒤를 이었지만 지난해 41.9%에서 비해서는 다소 감소했다.   반면 상대국에 대해 긍정적인 인상을 가진 이유로 일본인은 “한국 드라마 나 음악 등에 관심”을 꼽는 사람이 51.7%로 가장 많았지만, 지난해 59.0%보다는 감소했다. 반면 한국인은 “일본인은 친절하고 성실하다”는 응답이 63.9% (지난해 56.8%)로 가장 많았다. “생활 수준이 높은 선진국”이라는 응답이 49.4% (지난해 53.4%)로 뒤를 이었다. 일본에 긍정적인 이유로 “같은 민주주의국가”라고 꼽은 응답은 지난해 14.8%에서 8.9%로 감소했다...(계속)

EAI · 言論NPO 2015-05-28조회 : 10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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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한일국민상호인식조사 한일비교분석 결과 보고서

조사개요   한국의 민간싱크탱크인 EAI와 일본의 공인NPO인 言論NPO는 한일 양국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상호인식조사를 2014년 5월부터 6월까지 진행하였다. 본 조사의 목적은 한일 양국 국민의 상대국에 대한 이해나 인식의 현황 및 그 변화를 면밀히 파악하여 양국 국민 간에 존재하는 인식차이를 해소하고 상호이해를 증진시키는 데 있다.    본 조사 결과는 두 기관이 한일 양국의 관계개선을 목적으로 2014년 5월에 창설된 한일 민간대화(제2회 한일미래대화: 2014. 7.18 개최예정)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측의 여론조사는, 전국의 19세 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6월 10일부터 6월 25일까지 조사원에 의해 면대면 인터뷰 방식 의해 실시되었다. 유효 회수 표본 수는 1004명으로, 회답자의 최종학력은 초졸 이하가 8.9%, 중졸이 7.3%, 고졸이 34.4%, 대학재학/중퇴(전문대학 포함)가 5.2%, 대졸이 31.8%, 대학원 졸이 2.5%였다.   일본측의 여론조사는, 일본 전국의 18세 이상 남녀 (고교생을 제외) 를 대상으로 5월 31일부터 6월 22일까지 방문유치회수법에 의해 실시되었다. 유효 회수 표본 수는 1000명이다. 응답자의 최종학력은 초중 졸이 12.4%, 고졸 48.4%, 단기/전문고졸이19.3%, 대졸이 17.3%, 대학원 졸이1.2% 였다.   본 여론조사와는 별개로, 동아시아연구원과 言論NPO는 양국 전문가(有識者)에 대한 설문 조사를 6월 상순부터 하순에 걸쳐 양국 국내에서 실시했다. 한국측은 약 5000명의 지식인에게 국민여론조사에서 발췌한 25개 문항의 질문을 메일로 배포하여 424명으로부터 응답을 얻었다.   한국 측은 EAI 회원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설문지를 배포하여 진행하였으며 총 393명이 응답하였다. 일본측은 과거 言論NPO가 진행한 각종 활동 등에 참가한 바 있는 일본내 유식자 등 약 6000명에게 설문지를 배포하여 633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이 응답자들은 일본 및 한국 사회의 평균적인 지식인의 모습을 대표한다고 간주하여, 한일의 국민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함으로써 양국의 일반 국민의 인식을 보완하고자 했다.   1. 한일국민 상호인식 실태   1-1. 상대국에 대한 인상   한국인들의 일본에 대한 인상은 지난해에 비해 약간 개선되긴 했지만 여전히 70%가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본인들의 경우 한국에 대한 인상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일본에 대한 인상을 “좋다” 또는 “대체로 좋다”라고 답한 한국인은 올해 17.5%로 작년보다 5.3% 포인트 증가했지만 여전히 20%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쁘다” 또는 “대체로 나쁘다”라고 대답한 한국인은 작년보다 5.7% 포인트 감소한 70.9%로 아직 70% 이상이 일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 대한 인상을 “좋다” 또는 “대체로 좋다”라고 답한 일본인은 20.5%로 작년보다 10.6% 포인트 감소했으며 “나쁘다” 또는 “대체로 나쁘다”라고 답한 일본인은 17.1% 포인트 증가한 54.4%로 과반 이상이 한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계속)

EAI · 言論NPO 2014-07-15조회 : 12652
논평이슈브리핑
[여론브리핑 137호] EAIㆍ일본 言論NPO 공동 동아시아 지역 갈등과 민간외교의 역할

[여론브리핑 137호] EAIㆍ일본 言論NPO 공동 동아시아 지역 갈등과 민간외교의 역할                   1. 동아시아 지역에서의 군사적 충돌 가능성 2. 정부 간 외교에 대한 평가와 갈등의 원인 3. 민간외교의 가능성과 한계 4. 다자간 정부대화의 필요성 5. 동아시아에서의 민간외교 전망         1. 동아시아 지역에서의 군사적 충돌 가능성   - 동아시아에서 군사적 충돌 일어날 수 있다, 한국 28.9% 일본 58.9% - 군사적 충돌 예상 1위 지역은 동중국해 - 한반도에서 일어날 가능성, 한국 19.6% 일본 18.0% 꼽아   EAI 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 가운데 동아시아에서 군사적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에 대해 낮다고 답한 비율이 일어날 가능성에 대해 있다고 답한 비율보다 높았다.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46.4%(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12.6%+아마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33.8%)의 비율로 동아시아에서 군사적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이 없다고 답함으로써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답한 비율 29.0%(일어날 것이다 5.5%+아마 일어날 것이다 23.5%)는 물론 반반이라고 답한 비율 23.7%와 비교해서도 격차를 보였다.   그렇다고 이러한 결과를 곧장 낙관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무리이다. 동아시아에서 군사적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답한 비율 28.9% 자체가 낮은 수준으로 보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반반이라고 답한 비율 23.7%를 합하면, 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의 인식 차원에서조차 불안감이 과반(52.6%)에 달한다는 해석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일본 조사 참여자들의 우려는 한국 조사결과와 비교하여 더욱 컸다. 동아시아에서 군사적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이 없다고 답한 비율은 모두 21.9%(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5.7%+아마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16.2%)에 불과했다. 반면 군사적 충돌이 일어날 것으로 답한 비율은 58.9%(일어날 것이다 7.4%+아마 일어날 것이다 51.5%)에 달했다.   [그림1] 동아시아에서의 군사적 충돌 발생 가능성(%)     동아시아에서 군사적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답한 138명의 EAI 조사 참여 전문가들에게 군사적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 어디라고 생각하는지를 물어보았다. 조사결과, 동중국해(중국-일본)를 꼽는 비율이 62.3%(86명)로 가장 높았다. 한반도와 남중국해(중국-베트남, 중국-필리핀 등)를 꼽는 비율은 각각 19.6%(27명)와 17.4%(24명)였다. 대만을 꼽은 응답자는 1명뿐이었다.   이에 대해 일본 참여자들은 동중국해와 남중국해를 꼽은 비율이 높았다. 우선 동중국해라고 답한 비율은 45.5%였고 남중국해라고 답한 비율은 30.2%였다. 한반도라고 답한 비율은 18.0%였다. 동아시아에서의 군사적 충돌이 중국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을 것으로 전망한 참여자들의 수가 열에 여덟 이상임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그림2] 동아시아에서의 군사적 충돌 발생가능 지역(%)     2. 정부 간 외교에 대한 평가와 갈등의 원인   - 정부 간 외교로 동중국해 군사적 충돌 막을 수 있다, 한국 49.3% 일본 42.1% - 정부 간 외교로 막을 수 없다, 한국 16.6% 일본 19.2%   동아시아에서의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려운 가운데 정부 간 외교는 여전히 중요한 기능을 한다고 인식하는 전문가들이 많았다. 우선 동중국해 분쟁에 대해서는 정부 간 외교가 군사적 충돌을 막을 수 있다고 답한 비율이 49.3%였다. 반반이라고 답한 비율 역시 32.9%로 낮은 수준은 아니었지만 그렇지 않다고 답한 비율 16.6%와 비교하면 세 배 가량 높은 수치이다.   일본 참여자들의 조사결과 역시 EAI 조사결과에서와 같이 정부 간 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었다. 우선 정부 간 외교가 군사적 충돌을 막을 수 있다고 답한 비율은 42.1%였고 그렇지 않다고 답한 비율은 19.2%였다. 반반이라고 답한 비율은 35.0%였다.   [그림3] 정부 간 외교를 통한 동중국해 분쟁 방지 가능성(%) * 모름/무응답은 분석에서 제외   - 한-중-일 외교 제대로 작동 않고 있다, 한국 67.7% 일본 85.2% - 핵심 요인, 한국은 영토나 역사인식에 관한 대립 때문 32.8% - 일본은 각국의 국내정치 상황 때문 38.9% - 아베 총리 행동과 발언 때문이다, 한국 13.9% 일본 15.6%   동중국해 분쟁 방지에 있어 정부 간 외교가 중요하다고 답한 전문가들이 많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이러한 조사결과가 곧장 정부 간 외교가 효과적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평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다. 한국-일본 그리고 중국-일본 관계에서 정부 간 외교가 효과적으로 기능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매우 그렇다(2.1%)와 약간 그렇다(13.4%)를 합쳐 15.5%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보통이라고 답한 비율 15.7%를 제외한 나머지 67.7% 비율(전혀 그렇지 않다 12.6%+별로 그렇지 않다 55.1%)로 정부 간 외교가 효과적으로 기능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일본 참여자들의 조사결과 역시 한국 조사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한국-일본 그리고 중국-일본 관계에서 정부 간 외교가 효과적으로 기능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매우 그렇다 0.0%였고 약간 그렇다고 답한 비율은 7.7%에 불과했다. 반면 그렇지 않다고 답한 비율은 전혀 그렇지 않다 45.1%와 별로 그렇지 않다 40.1%를 합해 85.2%나 되었다.   [그림4] 한-중-일 정부 간 외교, 효과적으로 기능하나(%)   * 모름/무응답은 분석에서 제외   부정적인 평가를 한 323명 중 318명이 답해 꼽은 주된 원인으로는 “영토나 역사인식에 관한 대립 때문에”의 응답비율이 32.8%로 가장 높았다. “민족주의를 바탕으로 과열되고 있는 각국의 여론 때문에”에 역시 27.6%의 비교적 높은 응답비율을 나타냈다. “각국의 국내정치 상황 때문에”를 꼽는 비율은 22.3%였고 “일본 총리의 발언과 행동 때문에”를 꼽는 비율은 13.9%였다.   이에 대한 일본 조사 참여자들의 조사결과는 한국 조사결과와 차이를 드러냈다. 가장 큰 차이를 보인 항목은 “각국의 국내정치 상황”으로 응답비율이 38.9%에 달했다. 한국 조사에서 가장 높은 응답비율을 나타냈던 “영토나 역사인식에 대한 대립 때문에”를 꼽은 비율은 19.1%로 “과열되고 있는 각국의 여론 때문에”의 응답비율 22.2% 보다 낮았다. 흥미로운 점은 아베 총리에 대한 조사결과이다. 일본 조사에서도 “아베 총리의 발언과 행동 때문에” 한-중-일 간 정부 외교가 효과적으로 기능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이 15.6%나 되었다는 점이다. 최소한 외교에 있어서만큼은 아베 총리가 동아시아 지역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우려하는 일본 내 여론도 적지 않은 수준에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그림5] 한-중-일 정부 간 외교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 요인(%)   3. 민간외교의 가능성과 한계   - 공공외교 효과 긍정적, 한국 51.8% 일본 56.9% - 민간외교 긍정전망, 한국 40.0% 일본 80.5%   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공공외교에 대해서도 그리고 민간외교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입장에 서있는 것만은 아니었다. 우선 공공외교에 대해서는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한 비율은 4.4%에 불과했다. 물론 약간의 성공을 거둘 것으로 전망한 비율이 47.4%에 달함에 따라 결과적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하고 있는 비율이 모두 51.8%에 달했지만 ‘전망’ 차원에서의 결과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낙관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결론짓기는 어려워 보인다. 보통이다로 답한 비율이 19.9%였고 별로 성과를 거두지 못할 것이다와 전혀 성과를 거두지 못할 것이다로 답한 비율은 각각 24.3%와 3.1%로 이를 합한 값은 27.4%였다.   일본 조사결과 역시 크게 차이를 보인 것은 아니었다. 공공외교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한 비율은 56.9%였고 성과를 거두지 못할 것으로 전망한 비율은 26.2%였다. 보통이라고 답한 비율은 15.8%로 조사되었다.   [그림6] 공공외교 역할 전망(%)   * 모름/무응답은 분석에서 제외   정부 간 외교에서 나타나는 공백을 민간이 주도하는 민간외교가 어느 정도 메울 수 있는지에 대한 전망에서도 낙관적인 결과가 나타난 것은 아니었다. 민간외교의 역할에 대해 기대가 매우 크다고 답한 비율은 11.7%였고 약간 크다고 답한 비율은 28.3%였다. 결과적으로 기대를 한다고 답한 비율은 모두 40.0%로 과반에도 이르지 못했다. 기대가 매우 낮다고 답한 비율은 13.0%였고 약간 낮다고 답한 비율은 17.2%로 조사됨으로써 부정적인 전망을 한 비율의 합은 30.2%였다. 여기에 보통이라고 답한 비율 28.7%를 보태면 민간외교의 역할에 대해 신중 또는 소극적인 입장에 있는 조사 참여 전문가들의 비율이 58.9%에 이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민간외교의 역할에 대해서만큼은 일본 조사결과는 한국 조사결과와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민간외교의 역할에 대해 기대가 매우 크다고 답한 비율이 43.6%에 달했으며 약간 크다고 답한 비율 역시 36.7%나 되었기 때문이다. 반면 기대가 매우 낮다고 답한 비율과 약간 낮다고 답한 비율은 7.7%로 같았다. 일본 조사 참여자들이 민간외교에 대해 가지고 있는 높은 기대감을 엿볼 수 있는 결과이다.   한국 조사결과와 일본 조사결과에서 나타나는 민간외교 역할 전망에 대한 40% 포인트가 넘게 나타나는 격차의 원인은 한-중-일 정부 간 외교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 요인에 대한 조사결과를 통해 유추 가능하다. 한국 전문가들은 그 원인에 대해 영토나 역사인식에 관한 대립을 가장 많이들 꼽았지만 일본 조사에서는 각국의 국내정치 상황을 가장 많이 꼽았다. 우선 한국 전문가들은 한-중-일 간 갈등이 영토와 역사인식이라는 대단히 근본적인 원인에 기인한 것으로 진단하고 있어 민간외교의 역할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었다. 반면 일본에서는 국내 정치, 즉 민간외교에 의해 일정한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 원인을 꼽고 있어 민간외교의 역할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압도적이었다.   [그림7] 민간외교 역할 전망(%)   * 모름/무응답은 분석에서 제외   - 민간외교 역할 누가 해야 하나, 한국은 시민사회단체와 지식인 순 - 일본은 시민사회단체와 의식 있는 국민 순   민간외교의 역할에 대해 낙관적이지만은 않은 전망을 내놓은 배경에는 한-중-일 삼국 간의 관계가 당장의 외교 문제뿐만 아니라 오랜 역사적 배경도 한 몫하고 있다는 접근도 가능해 보인다. 그만큼 삼국 간 관계가 정부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 차원에서도 상호 불신과 불만이 존재하고 있음을 유추하게 하는 결과이다.   민간외교 역할의 수행을 누가 할 것인가에 대해 복수응답이 가능하도록 하여 조사한 결과 “문제해결에 대해 당사자로서의 의식을 가지고 있는 국민”(33.5%)이나 “학생을 포함하는 청년”(26.6%) 그리고 “언론”(49.1%)보다는 “NPO나 NGO와 같은 비영리기관”(63.9%) 또는 “지식인”(62.3%)을 꼽는 비율이 높았다. 이 밖에 “기업”과 “모름”으로 답한 비율은 각각 50.1%와 1.5%였다.   일본 조사결과에서는 한국 조사결과에서와 같이 “NPO나 NGO와 같은 비영리기관”를 꼽는 비율이 가장 높아 70.4%나 되었지만 의식이 있는 국민을 꼽는 비율이 47.5%로 조사됨으로써 한국 조사결과에서와는 차이를 보였다. 이 밖에 지식인을 꼽은 비율 41.1%를 제외하고 기업, 언론 그리고 학생 포함 청년을 곱은 비율 모두 30%대로 고른 분포를 나타내고 있었다.   [그림8] 민간외교 적임자(%) 4. 다자간 정부대화의 필요성   - 동아시아 안정위해 정부대화 필요하다, 한국 93.0% 일본 96.3% - 동중국해 분쟁 해결도 중-일 양자보다는 다자간 협의체로   꼬인 실타래처럼 얽혀있는 동아시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한 다자간 정부대화의 필요성에 대해 매우 그렇다고 답한 비율이 68.1%에 달했으며 약간 그렇다고 답한 비율이 24.9%였다. 결과적으로 다자간 정부대화가 필요하다고 답한 비율이 93.0%로 압도적인 수준에 있음을 알 수 있다. 보통이다로 답한 비율은 3.8%였고 전혀 그렇지 않다와 별로 그렇지 않다고 답한 비율은 각각 0.4%와 1.7%에 불과했다.   일본 조사결과에서도 동아시아의 지역적 안정을 위한 다자간 정부대화가 필요하다는데 있어 압도적인 수준(96.3%)의 공감대가 형성하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필요하지 않다고 답한 비율은 0.3%에 불과했고 보통이라고 답한 비율은 2.4%에 그쳤다   [그림9] 동아시아 안정을 위한 다자간 정부대화의 필요성(%) * 모름/무응답은 분석에서 제외   실제 동중국에 문제에 대해서도 가장 효과적인 협의체계는 당사국이라 할 수 있는 중국-일본(12.2%)보다는 중-일-미의 3자 협의체라고 답한 비율이 31.0%로 더욱 높았다.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정상회의”나 “아세안+3”를 꼽은 비율 역시 각각 25.4%와 13.2%로 조사됨에 따라 중국-일본의 양자 협의체를 꼽은 비율보다 모두 높았다. APEC 회원국은 호주, 브루나이, 캐나다, 칠레, 중국, 홍콩특별행정구, 인도네시아,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멕시코, 뉴질랜드, 파푸아뉴기니, 페루, 필리핀, 러시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미국, 베트남이다. ASEAN 회원국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브루나이, 베트남, 말레이시아, 미얀마, 라오스이다. ASEAN+3는 ASEAN 10개국 이외에 한국, 중국, 일본을 포함한다. 동아시아 정상회의는 ASEAN 10개국 이외에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 미국, 러시아를 포함한다. ASEAN 지역포럼에는 미국, 인도, 인도네시아, 호주, 캐나다, 한국, 캄보디아, 북한, 싱가포르, 스리랑카, 태국, 중국, 일본, 뉴질랜드, 파키스탄, 파푸아뉴기니, 방글라데시, 동티모르,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미얀마, 몽골, 라오스, 러시아, EU가 포함된다. G20 국가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이탈리아, 캐나다, EU, 러시아, 중국, 인도, 브라질, 멕시코, 남아공, 호주, 한국,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아르헨티나이다.   일본 조사에서도 동중국해 분쟁 해결을 위한 협의체계에 대해 중국-일본의 양자 협의체를 꼽기(15.8%)보다는 미국-중국-일본이 참여하는 삼국 협의체를 선호(32.0%)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시아 정상회의를 꼽거나 아세안+3를 꼽는 경우들도 있었으나 응답비율이 10%대에 그쳤다.   [그림10] 동중국해 분쟁 해결을 위한 협의체계(%)   APEC 회원국은 호주, 브루나이, 캐나다, 칠레, 중국, 홍콩특별행정구, 인도네시아,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멕시코, 뉴질랜드, 파푸아뉴기니, 페루, 필리핀, 러시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미국, 베트남이다. ASEAN 회원국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브루나이, 베트남, 말레이시아, 미얀마, 라오스이다. ASEAN+3는 ASEAN 10개국 이외에 한국, 중국, 일본을 포함한다. 동아시아 정상회의는 ASEAN 10개국 이외에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 미국, 러시아를 포함한다. ASEAN 지역포럼에는 미국, 인도, 인도네시아, 호주, 캐나다, 한국, 캄보디아, 북한, 싱가포르, 스리랑카, 태국, 중국, 일본, 뉴질랜드, 파키스탄, 파푸아뉴기니, 방글라데시, 동티모르, 필리, 베트남, 말레이시아, 미얀마, 몽골, 라오스, 러시아, EU가 포함된다. G20 국가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이탈리아, 캐나다, EU, 러시아, 중국, 인도, 브라질, 멕시코, 남아공, 호주, 한국,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아르헨티나이다.     5. 동아시아에서의 민간외교 전망   - 동아시아에서 민간외교 중요하다, 한국 69.4% 일본 78.5% - 참여국가 한-중-일 + 미국, 가장 높아   EAI 조사에 참여 전문가들은 동아시아에서 국경을 초월한 민간대화나 민간이 참여하는 외교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만큼은 커다란 이견을 나타내지 않았다. 민간대화나 민간외교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느냐에 대해 매우 그렇다고 답한 비율이 23.5%였고 약간 그렇다고 답한 비율이 45.9%에 달함에 따라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모두 69.4%로 조사되었기 때문이다. 보통이라고 답한 비율은 19.7%였고 전혀 아니다와 별로 아니다로 답한 비율은 각각 0.8%와 9.2%에 불과했다.   일본 조사에서는 한국 조사결과와 비교하여 더욱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대화나 민간외교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느냐에 대해 매우 그렇다고 답한 비율이 32.7%였고 약간 그렇다고 답한 비율이 45.8%에 달했다. 반면 전혀 아니다와 별로 아니라로 답한 비율은 각각 3.0%와 2.4%에 불과했다.   [그림11] 동아시아에서의 민간외교 중요성(%) * 모름/무응답은 분석에서 제외   동아시아 민간대화나 민간외교의 참여 국가와 지역에 대해서는 핵심 당사자라 할 수 있는 한-중-일 3국의 결과가 사실상 같았다. 복수응답이 가능하도록 하여 조사한 결과, 중국이라고 답한 비율이 96.4%였고 한국 95.7% 그리고 일본 95.4%였다. 미국을 꼽은 비율 역시 73.6%로 높았으며 북한과 러시아를 꼽은 비율 역시 각각 57.8%와 53.2%로 과반비율을 나타냈다. 아세안 회원국들이라고 답한 비율 역시 48.9%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인도(23.7%), 호주(20.1%), 뉴질랜드(14.0%), 기타(0.9%)라고 답한 비율은 다른 국가 또는 지역들의 결과와 비교해서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그러나 여기서 살펴야 할 결과 중 하나는 전체 응답비율이다. 복수응답이 가능하도록 물어본 결과, 전체 응답비율의 합은 579.9%였다. 즉 조사 참여자 한 사람당 6개 내외의 국가와 지역을 꼽았다는 의미다. 동아시아 지역의 민간대화나 민간외교에 많은 국가와 지역이 포함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조사 참여 전문가들이 많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일본 조사에서도 일본, 중국 그리고 한국을 꼽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우선 일본이라고 답한 비율은 91.6%였고 중국 91.2%, 한국 81.9%의 응답비율을 나타냈다. 미국을 꼽은 비율 역시 70.2%로 높게 나타났다. 이 밖에 러시아와 북한이라고 답한 비율은 각각 32.8%와 25.6%로 조사되었다. 일본 조사에서도 가급적 여러 국가가 동참하는 민간외교를 선호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그림12] 누가 동아시아 민간외교에 포함되어야 하나(%)

정원칠 2014-04-03조회 : 13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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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브리핑 135호] 2013 한일 전문가 인식조사의 주요결과

[여론브리핑 135호] EAI·言論NPO 공동       1. 중요하지만 부정적인 한일관계 2. 부정적으로 변화하는 상대국 인상 3. 한국과 일본에 대한 미래전망과 중국인식 4. 한일 양국 관계발전의 과제           1. 중요하지만 부정적인 한일관계   - 한일관계 중요하다, 한국 측 전문가 90.3% 일본 측 전문가 81.2% - 한일관계 좋다, 한국 측 전문가 3.6% 일본 측 전문가 14.4%   한일 양국의 전문가들은 양국관계가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었다. 한국 측 전문가들 중 일본과의 관계가 중요하다고 답한 비율이 모두 90.3%(중요하다 36.9%+비교적 중요하다 53.4%) 달했으며 일본 측 전문가들 역시 한국과의 관계가 중요하다고 답한 비율이 모두 81.2%(중요하다 58.5%+비교적 중요하다 22.6%)에 달했다. 전체적인 비율만 놓고 보면 한국 측 전문가들 중 일본과의 관계가 중요하다고 답한 비율이 일본 측 전문가들의 응답비율과 비교하여 높게 나타났지만 비교적 중요하다고 답한 비율을 제외하고 중요하다고 답한 비율만을 놓고 보면 일본 측 전문가들의 응답비율이 한극 측 전문가들의 응답비율과 비교하여 높았음을 알 수 있다.   양국 전문가들의 조사결과는 일반국민 조사결과와 비교하면 양국관계를 상대적으로 더욱 중시하고 있었다. 우선 한국 국민들 중 일본과의 관계가 중요하다고 답한 비율은 모두 73.6%(중요하다 22.6%+비교적 중요하다 51.0%)였고 일본 국민들 중 한국과의 관계가 중요하다고 답한 비율은 모두 74.0%(중요하다 36.8%+비교적 중요하다 37.2%)였다.   [그림1] 양국관계의 중요성 인식(%)   주1) 모름/무응답은 제외 주2) 한국(전)은 한국 전문가를 그리고 한국(국)은 한국 일반국민을 의미하며 일본의 경우도 이와 같음. 이하 동일   한일 양국 전문가들이나 일반국민들이 생각하는 양국관계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양국관계는 대단히 부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었다. 한국 측 전문가들 중 한일관계를 좋다고 답한 비율은 3.6%에 불과했다. 일본 측 전문가들의 조사결과 역시 한국 측 전문가들의 응답비율보다는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해당 응답비율은 14.4%에 불과했다.   일반국민들의 조사결과는 양국 전문가들의 조사결과와 비교하여 크게 다르지 않았다. 굳이 차이가 있다면 나쁘다고 답한 응답비율이 양국 전문가들의 조사결과와 비교하여 조금 적다는 정도이다.   [그림2] 한일관계 인식(%)     주) 모름/무응답은 제외   현재의 부정적인 한일관계는 양국 전문가들에게서조차 지난 1년 사이 더욱 나빠졌다는 의견들이 지배적이었다. 우선 한국 측 전문가들 중 지난 1년간 양국관계가 좋아졌다고 답한 비율은 1.5%에 불과한 반면 나빠졌다고 답한 비율은 76.0%에 달했다. 일본 측 전문가들 역시 이에 대해 좋아졌다고 답한 비율은 3.5%였고 나빠졌다고 답한 비율은 67.0%로 높게 나타났다. 나빠졌다고 답한 비율이 과반에 달했다는 점은 양국 일반국민들의 조사결과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림3] 지난 1년간의 양국관계 인식(%)     주) 모름/무응답은 제외   양국관계의 미래 전망에서는 한국 측 전문가 조사결과와 일본 측 전문가 조사결과 간의 차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 한국 측 전문가들 중 양국관계가 좋아질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35.2%였다. 비슷할 것이라고 답한 비율과 나빠질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각각 43.3%와 18.8%였다. 일본 측 전문가들 중 양국관계가 좋아질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42.2%로 한국 측 전문가들의 조사결과와 비교하여 8.1% 포인트(p) 높았다. 비슷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27.1%로 한국 측 전문가들의 조사결과와 비교하여 15.3% 포인트(p) 낮았다. 나빠질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16.7%로 한국 측 전문가 조사결과와 비슷했다. 상대적으로 일본 측 전문가들의 양국관계 미래 전망이 한국 측 전문가들의 전망과 비교하여 긍정적임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일반국민 조사결과는 양국 전문가들의 조사결과와 비교하여 더욱 비관적이었다. 한국 국민들은 양국관계의 미래 전망에 대해 좋아질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14.0%에 불과했고 비슷하거나 나빠질 것으로 전망한 응답비율이 각각 59.5%와 26.6%에 달했다. 일본 국민들 역시 낙관적 전망보다는 현재와 같은 부정적 관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는 비율이 높았다.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응답비율은 23.1%였지만 비슷할 것으로 전망한 응답비율은 34.6% 그리고 나빠질 것으로 전망한 응답비율은 각각 34.6%와 18.2%였다.   [그림4] 양국관계의 미래 전망(%)       2. 부정적으로 변화하는 상대국 인상   - 상대국 인상 좋다, 한국 측 전문가 59.5% 일본 측 전문가 53.4% - 지난 1년 나빠졌다. 한국 측 전문가 37.4% 일본 측 전문가 31.5%   양국 간 관계악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양국 전문가들은 상대국에 대해 긍정적인 인상을 가지고 있다고 답하는 경우들이 많았다. 우선 한국 측 전문가들은 일본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고 답한 비율이 모두 59.5%(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 5.3%+대체로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 54.2%)로 과반에 달했다. 좋지 않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모두 28.8%(좋지 않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 6.4%+대체로 좋지 않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 22.4%)였다.   일본 측 전문가들은 한국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고 답한 비율이 모두 53.4%(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 18.1%+대체로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 35.3%)로 과반에 달했다. 좋지 않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모두 27.5%(좋지 않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 10.6%+대체로 좋지 않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 16.9%)였다.   양국 전문가들의 조사결과와 비교하여 양국 일반국민들의 경우, 상대국에 대해 좋지 않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고 답한 비율이 압도적이었다. 한국 국민들 중 일본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모두 12.2%에 불과했으며 일본 국민들 중 한국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모두 31.1%에 불과했다.   [그림5] 상대국에 대한 인상(%)     그렇다고 양국 전문가들의 상대국 인상이 과거와 같은 수준에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한국 측 전문가들 중 지난 1년간 일본에 대한 인상이 나빠졌다는 응답비율이 37.4%(매우 나빠졌다 5.6%+대체로 나빠졌다 31.8%)로 좋아졌다의 4.1%(매우 좋아졌다 0.8%+대체로 좋아졌다 3.3%)를 압도했다. 비슷하다의 응답비율은 58.0%였으나 지난해의 한일관계 역시 부정적이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긍정적인 의미로의 해석은 무리이다. 일본 측 전문가들 중 나빠졌다의 응답비율이 31.5%(매우 나빠졌다 6.3%+대체로 나빠졌다 25.2%)로 좋아졌다의 응답비율 7.6%(매우 좋아졌다 1.9%+대체로 좋아졌다 5.7%)보다 높았다. 비슷하다의 응답비율은 56.2%였다.   양국 전문가들의 조사결과는 일반국민들의 조사결과와 비교해서도 큰 차이를 나타내고 있지는 않았다. 한국 국민들 중 지난 1년간 일본과의 관계가 좋아졌다고 답한 비율은 모두 3.6%에 불과했으며 일본 국민들에서의 응답비율은 모두 7.4%에 불과했다. 비슷하다고 답한 비율이나 나빠졌다고 답한 비율과 비교하면 큰 차이를 보이는 결과이다.   [그림6] 지난 1년간 상대국에 대한 인상의 변화(%)     주) 모름/무응답은 제외   복수응답을 가능하도록 하여 상대국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고 답한 이유를 물어본 결과, 양국 전문가들은 그 이유에 대해 공통적으로 친절하고 성실한 국민성 때문을 가장 많이들 꼽고 있었다. 한국 측 전문가들의 해당 응답비율은 69.7%였고 일본 측 전문가들의 해당 응답비율은 40.4%였다.   이외의 이유에서는 차이를 나타냈다. 한국 측 전문가들은 생활수준이 높은 선진국이어서(33.3%)를 두 번째로 많이들 꼽고 있었으며 일본 문화에 관심이 있어서(25.6%)를 세 번째로 많이들 꼽고 있었다. 이 밖에 일본 제품의 품질이 좋아서와 같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이기 때문이라고 답한 비율이 각각 17.1%와 16.7%였다.   일본 측 전문가들은 한국 드라마나 음악과 같은 한국문화에 관심이 있어서와 같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이기 때문에(33.2%)를 두 번째로 많이들 꼽고 있었다. 생활수준이 높은 선진국이어서를 꼽은 비율은 14.7%였다.   양국 일반국민들의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한국 국민들은 일본 제품의 품질이 좋아서라고 답한 비율이 31.1%로 전문가들의 171.%와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높았다. 일본 국민들은 한국 드라마나 음악과 같은 한국문화에 관심이 있어서라고 답한 비율이 52.4%로 전문가들의 33.2%와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높았다. 그리고 친절하고 성실한 국민성 때문에를 꼽은 비율이 27.0%로 전문가들의 40.4%와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낮았다는 점 역시 차이점이라 할 수 있다.   [그림7] 상대국에 대한 긍정적 인상의 이유(%)     주) 기타와 무응답은 제외   상대국에 대해 나쁜 인상을 가지고 있다고 답한 이유를 물어본 결과, 양국 전문가들은 그 이유에 대해 '역사문제‘를 많이들 꼽고 있었다. 우선 한국 측 전문가들 중 한국을 침탈한 역사를 제대로 반성하고 있지 않아서라고 답한 비율이 88.5%에 달했고 일본 측 전문가들 중 역사문제 등으로 일본을 비판하기 때문이라고 답한 비율이 46.8%로 다른 보기들에서보다 높았다.   이 밖에 한국 측 전문가들은 독도문제(41.6%)와 일본의 우경화(28.3%)를 많이들 꼽고 있었다. 일본인의 겉과 속이 다른 국민성 때문에를 꼽은 비율은 19.5%였다.   일본 측 전문가들은 한국인의 언행은 감정적이기 때문과 스포츠 등에서도 정치문제를 갖고 나오기 때문을 꼽는 비율이 각각 46.2%와 32.3%였다. 다케시마를 둘러싸고 대립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과 한국인의 애국적인 행동이나 사고방식을 이해 못해서의 응답비율이 각각 28.5%와 27.8%였다.   일반국민들의 응답비율은 전문가들과는 차이를 보였다. 양국 국민들 모두 독도문제를 꼽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기 때문이다. 우선 한국 국민들은 독도문제를 꼽는 비율이 84.5%에 달했으며 일본 국민들의 해당 응답비율은 50.1%였다. 물론 역사문제를 꼽는 응답비율 역시 높았다. 한국 국민들은 한국을 침탈한 역사를 제대로 반성하고 있지 않아서라고 답한 비율이 77.0%였으며 일본 국민들은 역사문제 등으로 일본을 비판하기 때문이라고 답한 비율이 55.8%였다.   [그림8] 상대국에 대한 부정적 인상의 이유(%)     주) 기타와 무응답은 제외   3. 한국과 일본에 대한 미래전망과 중국인식   - 한중관계보다 한일관계 중요하다, 4.2% - 일중관계보다 일한관계 중요하다, 12.5% - 중국보다 일본에 친근감 느낀다 27.0%, 중국보다 한국에 친근감 느낀다 40.9%   10년 후의 한반도 정세에 대해 한일 양국 전문가들의 입장은 남북통일의 조짐이 있을 것이라거나 예상할 수 없다고 답하는 의견들이 많았다. 우선 한국 측 전문가들은 남북통일의 조짐이 있을 것으로 답한 비율이 52.9%로 가장 높았다. 현재 상태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21.9%였고 예상할 수 없다고 답한 비율이 17.0%였다. 북한과의 대립이 심각해질 것으로 전망한 응답비율은 5.6%에 그쳤다.   일본 측 전문가들은 남북통일의 조짐이 있을 것으로 전망한 응답비율이 31.3%였고 예상할 수 없다고 전망한 응답비율이 31.0%로 팽팽했다. 현재 상태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답한 비율은 17.2%였으며 북한과의 대립이 심각해질 것으로 답한 비율은 9.2%였다.   양국 일반국민들의 전망은 전문가들의 전망과는 차이를 나타냈다. 한국 국민들은 예상할 수 없다고 답한 비율이 39.8%로 가장 높았고 현재 상태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이 21.7%로 뒤를 이었다. 일본 국민들 역시 예상할 수 없다고 답한 비율이 47.1%로 가장 높았고 현재 상태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이 20.7%로 높게 나타났다.   [그림9] 10년 후의 한반도 정세(%)       양국 전문가들 역시 현재의 양국관계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우세한 가운데 상대국의 미래에 대한 전망은 어떠한지에 대해서도 물어보았다. 한국 측 전문가들은 2030년 일본에 대해 중견국이지만 영향력은 매우 강한 나라가 되어있을 것으로 전망한 비율이 36.4%로 가장 높았으며 중견국이지만 영향력은 매우 약한 나라가 되어있을 것으로 전망한 비율이 30.5%로 뒤를 이었다. 세계3위의 경제대국의 지위를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 비율은 21.6%였다. 군사대국이 되어 있을 것으로 전망한 비율은 4.6%였다.   일본 측 전문가들은 2030년 한국에 대해 중견국이지만 영향력은 매우 강한 나라가 되어있을 것으로 전망한 비율이 34.8%로 가장 높았으며 중견국이지만 영향력은 매우 약한 나라가 되어있을 것으로 전망한 비율이 17.4%로 뒤를 이었다. 소국이지만 영향력은 강한 나라가 되어있을 것으로 전망한 비율이 10.1%였고 소국으로 영향력은 전형 없는 나라가 되어 있을 것으로 전망한 비율이 6.3%였다.   일반국민들의 결과는 전문가들의 결과와 차이를 보였다. 한국 국민들은 일본이 2030년에도 세계3위의 경제대국의 지위를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 비율이 34.1%로 가장 높았으며 중견국이지만 영향력은 매우 강한 나라가 되어있을 것으로 전망한 비율이 29.6%였다. 그만큼 높은 비율의 한국 국민들이 2030년에도 일본의 위상이 여전히 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일본 국민들은 2030년 한국에 대해 중견국이지만 영향력은 매우 강한 나라가 되어있을 것으로 전망한 비율이 21.3%로 가장 높았으며 소국이지만 영향력은 강한 나라와 경제대국이라고 답한 비율이 각각 14.9%와 12.7%였다.   [그림10] 2030년 상대국의 위상(%)     주) 기타와 무응답은 제외   한일 양국관계와 중국과의 관계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양국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둘 다 중요하다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중국과의 관계가 중요하다고 답한 비율이 그 뒤를 이었다. 우선 한국 측 전문가들은 한일관계와 한중관계 모두 중요하다고 답한 비율이 49.9%로 가장 높았다. 한중관계가 중요하다고 답한 비율 역시 높게 나타나 45.5%의 응답비율을 보였으나 한일관계가 한중관계보다 중요하다고 답한 비율은 4.3%에 불과했다.   일본 측 전문가들 역시 일한관계와 일중관계가 모두 중요하다고 답한 비율이 47.1%로 가장 높았다. 일중관계가 중요하다고 답한 비율은 31.1%였다. 일한관계가 중요하다고 답한 비율은 12.5%였다.   일반국민들 역시 대체로 양국관계와 더불어 중국과의 관계가 모두 중요하다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중국과의 관계가 중요하다고 답한 비율이 그 뒤를 잇고 있었다. 양국관계가 더욱 중요하다고 답한 비율은 한국 국민들 중 9.3%였고 일본 국민들 중 13.9%였다. 대중관계의 중요성이 강조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그림11] 양국관계와 대중관계 중요성 인식(%)       양국 전문가들의 조사결과가 대체로 중국과의 관계를 상대국과의 관계와 비교하여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러한 결과가 곧장 중국에 대한 높은 친밀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다. 한국 측 전문가들은 일본과 중국 모두에 친근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이 28.0%로 가장 높게 나타났지만 일본에 대해 더욱 친근감을 느낀다고 답한 비율(27.0%)이 중국에 대해 더욱 친근감을 느낀다고 답한 비율(18.6%)보다는 높았다. 두 나라에 동일한 친근감을 느낀다고 답한 비율은 23.7%였다.   일본 측 전문가들은 한국에 대해 더욱 친근감을 느낀다고 답한 비율이 40.9%로 중국에 대해 더욱 친근감을 느낀다고 답한 비율 11.1%를 압도했다. 두 나라 모두에 친근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은 20.0%였고 반대로 두 나라 모두에 친근감을 느낀다고 답한 비율은 18.6%였다. 한국 측 전문가들과 비교하여 일본 측 전문가들이 상대국에 대해 친근감을 느끼는 강도가 강함을 유추하게 하는 결과이다.   [그림12] 상대국과 중국 중 친근감(%)     4. 한일 양국 관계발전의 과제   - 양국관계 발전 핵심 저해요소는 역사인식과 교육 그리고 독도문제   사회ㆍ정치체제 형태에 대해서는 양국 전문가들 모두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보다는 다른 보기들을 더 많이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수응답이 가능하도록 하여 물어본 결과, 한국 측 전문가들은 일본의 사회ㆍ정치체제 형태에 대해 국가주의와 민족주의라고 답한 비율이 각각 52.2%와 50.6%로 조사됨으로써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라고 답한 비율 50.6%와 28.8%와 비교하여 더욱 높았다. 군국주의라고 답한 비율(27.5%)이나 패권주의하고 답한 비율(23.2%) 역시 적잖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일본 측 전문가들 역시 한국의 사회ㆍ정치체제 형태에 대해 민족주의라고 답한 비율이 70.3%에 달했다.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라고 답한 비율은 각각 58.6%와 40.3%였다. 국가주의라고 답한 비율 역시 20.9%로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양국 일반국민들은 상대국에 대해 민주주의나 자본주의에 대해서는 전문가들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낮은 응답비율을 보이면서 대신 군국주의를 꼽은 비율은 오히려 더 높은 응답비율을 보였다. 우선 한국 국민들은 50.3%의 가장 높은 비율로 일본의 사회ㆍ정치체제 형태에 대해 군국주의라고 답했다. 일본 국민들은 43.3%의 비율로 한국의 사회ㆍ정치체제 형태에 대해 민족주의를 꼽았지만 군국주의를 꼽은 비율 역시 31.3%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그림13] 상대국의 사회ㆍ정치체제 형태 인식(%)     주) 기타와 무응답은 제외   복수응답이 가능하도록 하여 물어본 결과, 한일 양국관계 발전을 저해하는 핵심요소에는 역사인식과 역사교육 그리고 독도문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 측 전문가들은 일본의 역사인식과 역사교육을 꼽은 비율이 79.4%였고 독도문제를 꼽은 비율이 77.6%에 달했다. 일본 정치인들의 반한감정 조장 언행이나 양국 국민 간 신뢰관계 구축의 부재를 꼽는 비율 역시 각각 46.1%와 22.1%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국 국민의 반일감정을 꼽은 비율도 18.3%로 낮은 수준은 아니었다.   일본 측 전문가들은 다케시마 문제와 한국의 역사인식과 역사교육을 꼽은 비율이 각각 61.9%와 45.9%로 가장 높았다. 한국 국민의 반일감정을 꼽은 비율 역시 40.0%로 높은 수준이었다. 이 밖에 한국 미디어의 반일적인 보도를 꼽은 비율이 26.1%였고 양국 국민 간 신뢰관계 구축의 부재를 꼽은 비율이 20.3%였다. 일본의 역사 인식과 역사교육을 지적한 비율 역시 20.2%로 낮은 수준은 아니었다.   양국 일반국민들의 조사결과에서 나타난 응답비율은 전문가들의 조사결과에서 나타난 응답비율과 비교하여 특정 항목에 더욱 집중되어 있었다. 우선 한국 국민들은 독도문제를 꼽는 응답비율이 94.6%로 압도적이었다. 일본의 역사인식과 역사교육을 꼽는 비율 역시 61.1%로 높게 나타났다. 일본 정치인들의 반한감정 조장 언행을 꼽는 비율이 31.1%로 세 번째로 높게 나타났으나 앞서 꼽힌 다른 요소들의 응답비율과 비교하면 큰 격차를 보이는 결과이다. 일본 국민들 역시 다케시마문제를 꼽는 비율이 83.7%로 압도적이었다. 한국 국민의 반일감정을 꼽는 비율이 55.1%로 그 뒤를 이었다.   [표1] 양국관계 발전 저해요소(%)   주1) 보기의 번역은 양국의 실사에서 사용한 것을 그대로 옮긴 것임 주2) 한전은 한국 전문가, 한국은 한국 국민을 의미함. 일전과 일국 역시 이와 같음   여론차원에서 영토분쟁 존재여부를 물어본 결과, 한국 측 전문가들 중 75.6% 그리고 일본 측 전문가들 중 78.6%의 비율로 존재한다고 답했다. 양국 일반국민들 역시 존재한다고 답한 비율이 높았다.   해결책에 대해, 우선 한국 측 전문가들은 영토를 지키기 위하여 실효지배를 강화해야 한다고 답한 비율이 57.6%로 가장 높았다. 대립의 악화를 피하고 평화적인 해결을 추구한다고 답한 비율이 31.6%였으며 일본의 주장은 부당하며 군사적 대응도 불사해야 한다고 답한 비율과 국제법적인 해결을 추구해야 한다고 답한 비율은 공히 4.4%에 불과했다.   일본 측 전문가들의 경우 국제적법 해결을 목표로 국제사법재판소에 기소해야 한다고 답한 비율이 58.0%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높은 응답비율을 보인 항목은 대립의 악화를 피하고 한국의 실효지배를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해당 응답비율은 16.4%였다. 영토문제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외교교섭을 통해 한국이 인정하게끔 해야 한다고 답한 비율은 10.0%였다.   양국 일반국민들에서는 양국 전문가들의 조사결과와 일부 차이를 드러냈다. 한국 국민들은 실효지배를 강화해야 한다고 답한 비율이 37.7%였고 평화적인 해결을 추구해야 한다고 답한 비율이 26.7%였지만 군사적 대응도 불사해야 한다고 답한 비율 역시 20.4%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일본 국민들은 국제사법재판소에 기소해야 한다고 답한 비율이 60.7%로 높게 나타났으나 군사적 대응도 불사해야 한다거나 한국의 실효지배를 인정해야 한다고 답한 비율은 각각 1.3%와 2.3%에 불과했다.   [그림14] 영토분쟁 존재여부(%)     [그림15] (영토분쟁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들의) 영토분쟁 해결책(%)   주) 모름/무응답은 제외   참고로 전문가조사 참여자들 중 상대국 방문 경험을 물어본 결과에서 한국 측 전문가의 82.7% 그리고 일본 전문가의 68.3%가 “있다”고 답을 했다. 상대국 방문 목적에 대해 해당 사항을 모두 선택할 수 있도록 물어본 결과, 한국 측 전문가들의 61.8%가 관광과 여행이었다고 답했으며 40.9%가 사업관련 단기 출장이었다고 답했다. 기타라고 답한 비율은 22.2%였고 유학이라고 답한 비율은 4.3% 그리고 1년 이상의 사업관련 장기출장이라고 답한 비율은 4.0%였다. 일본 측 전문가들의 63.9%는 사업관련 단기 출장이었다고 답했으며 58.5%는 관광과 여행이었다고 답했다. 유학이라고 답한 비율은 5.6%였고 1년 이상의 사업관련 장기출장이라고 답한 비율은 4.1%였다.   상대국에 지인 유무에 대해서는 한국 측 전문가 중 21.1%의 비율로 매우 친한 친구 혹은 지인이 있다고 답했으며 39.9%의 비율로 종종 이야기를 나누는 친구 혹은 지인이 있다고 답했다. 일본 측 전문가 중 40.0%의 비율로 매우 친한 친구 혹은 지인이 있다고 답했으며 35.1%의 비율로 종종 이야기를 나누는 친구 혹은 지인이 있다고 답했다.   상대국에 대한 정보 취득에 대해 해당 사항을 모두 선택할 수 있도록 물어본 결과, 한국 측 전문가 중 69.2%의 비율로 한국 미디어를 통해서 일본의 정보를 아는 정도라고 답했으며 39.9%의 비율로 일본문화를 직접 접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일본의 언론매체 혹은 인터넷을 본 적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36.4%였고 거의 없다고 답한 비율은 3.6%였다. 일본 측 전문가 중 52.2%의 비율로 일본 미디어를 통해서 한국의 정보를 아는 정도라고 답했으며 48.3%의 비율로 한국문화를 직접 접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한국의 언론매체 혹은 인터넷을 본 적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45.9%였고 거의 없다고 답한 비율은 3.8%였다.   자국의 언론이 양국 관계에 대해 객관적이고 공평한 보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란 질문에 대해서는 이번 조사에 참여한 한국 측 전문가 중 56.5%의 비율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한 비율은 29.5%였고 어느 쪽도 아니다/잘 모름이라고 답한 비율은 14.0%였다. 일본 측 전문가 중 51.7%의 비율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한 비율은 17.6%였고 어느 쪽도 아니다/잘 모름이라고 답한 비율은 24.3%였다.

정원칠 2013-06-19조회 : 13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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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한일국민상호인식조사] 한일비교분석결과 보고서

조사개요   EAI 와 일본의 공인 NPO 인 言論NPO는 한일 양국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상호인식조사를 2013 년 3월부터 4월까지 진행하였다. 본 조사의 목적은 한일 양국 국민의 상대국에 대한 이해나 인식의 현황 및 그 변화를 면밀히 파악하여 양국 국민 간에 존재하는 인식차이를 해소하고 상호이해을 증진하는 것에 있다. 또한 본 조사 결과는 두 기관이 한일 양국의 관계개선을 목적으로 5 월에 새롭게 시작할 한일 민간대화(제 1 회 한일미래대화)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 측 조사는 한국전역의 만 19 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지난 3 월 25 일부터 4 월 15 일까지 조사원에 의한 면접조사법(interviewing method)으로 실시되었다. 유효회수표본의 수는 총 1004 개이다. 응답자 최종학력은 고졸이 39.5%, 대학 재학 또는 중퇴가(전문대 포함) 11.6%, 대졸이 33.2%, 대학원졸이 1.4%이다. 일본 측 조사는 일본 전역의 만18세 이상 남녀(고교재학생은 제외)를 대상으로 지난 3 월 30 일부터 4 월 15 일까지 방문유치회수법(leaving method)으로 실시되었다. 유효회수표본수는 총 1000 개이다. 응답자 최종학력은 고졸이 45.1%, 전문대졸이 20.8%, 대졸이 19.7%, 대학원졸이 2.7%이다.   EAI 와 言論NPO는 일반국민조사와 별도로 한일 전문가(有識者)조사를 4 월 초순부터 중순까지 한일 양국에서 각각 실시하였다. 한국 측은 EAI 회원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설문지를 배포하여 진행하였으며 총 393 명이 응답하였다. 한국 유식자의 직업은 국회의원과 정당인 3.8%, 대학교수와 연구원 54.5%, 언론인 7.6%, 기업체 임직원 6.6% 등이었다.   일본 측도 마찬가지로 과거 言論NPO가 진행한 각종 활동 등에 참가한 바 있는 일본내 유식자와 정치분야 학술단체 회원 등 약 2000 명에게 설문지를 배포하여 진행하였으며 총 575 명이 응답하였다. 이들의 직업은 회사 임직원 20.7 %, 미디어 3.3 %, 국가 공무원 3.0 %, 지방 공무원 2.1 %, 정치인•정당 관계자 0.9 %, 학자•연구자 33.6 %, NPO•NGO 관계자 5.9 %, 각종 단체관계자 5.7 %, 학생 5.4 %, 자영업자 3.1 %, 기타 16.3 % 등이었다...(계속)

EAI · 言論NPO 2013-05-29조회 : 13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