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한국에게 지리적으로 역사적으로 매우 가까운 나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일 양국은 과거사에 대한 인식 차이로 협력관계를 발전시키지 못하고 있다. 지역안보와 정치뿐만 아니라 경제와 문화 등 여러 방면에서 한일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은 절실하다. 이에 EAI는 미래의 보다 발전적인 한일관계를 수립하기 위해서는 한일 양국 간 상호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판단하여, 주요 현안에 대해 한일 양국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조사하기로 하였다.

일본의 言論NPO와 함께 매년 한일 양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동일한 문항에 대해 설문을 실시한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같은 역사인식을 비롯하여, 문화와 관광 등 한일 양국 간 협력 증진을 위한 방안, 미디어와 시민사회 등 민주주의 관련 이슈, 북한 핵 문제를 비롯한 동북아의 안보와 평화 등 한일 양국과 동북아 지역이 당면한 현안에 대해 양국 국민의 평가와 의견을 조사한다. 본 여론조사의 결과는 매년 서울과 동경을 번갈아 언론을 통해 발표하며, 이어서 개최되는 “한일 미래대화”에서 한일 양국 전문가들은 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협력 의제를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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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I·言論NPO 공동기자회견] 제7회 한일 국민 상호인식조사 발표

.a_wrap {font-size:14px; font-family:Nanum Gothic, Sans-serif, Arial; line-height:20px;} [제7회 한일 국민 상호인식조사 주요결과요약] [제7회 한일 국민 상호인식조사 주요결과데이터]     프로그램 발표: 2019 조사 주요 결과 소개 쿠도 야스시 겐론NPO 대표 손 열 EAI 원장; 연세대 교수   질의응답 쿠도 야스시 겐론NPO 대표 손 열 EAI 원장; 연세대 교수   동아시아연구원•겐론NPO "제7회 한일 국민 상호인식조사 발표 기자회견" 동아시아연구원(EAI)과 겐론(言論)NPO는 한일관계의 복원과 개선이 양국 국민의 정서를 이해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고, 2013년부터 매년 양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일관계를 비롯한 동북아와 세계의 주요 현안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수년간 한일 양국 사이에 위안부 합의 준수 논란, 화해치유재단 해산,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 동해상 초계기 조사 진실공방 등을 거치면서 양국은 신뢰의 위기에 빠져있습니다. 이처럼 교착 상태에 놓인 한일관계의 출구를 모색하기 위해서라도 양국 국민들의 인식과 평가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때입니다. 이러한 취지에서 동아시아연구원(원장: 손열)과 겐론NPO(대표: 쿠도 야스시)는 지난 5월에 실시한 한일 국민 상호인식조사의 주요 결과를 6월12일 오후 2시 30분 일본 도쿄 HSB 뎃포즈(Teppozu) 빌딩 1층 회의실에서 국내외 외신기자들이 참여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했습니다. 한일 양국관계 악화 속에서도 한국인의 일본에 대한 호감도 꾸준히 증가 대법원 강제징용 판결 및 동해상 초계기 조사에 대한 한일 양국민 간 극명한 대립 한일 양국민의 양국 안보 및 경제협력에 대한 지지 증대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북한 비핵화 관련 양국민 인식의 수렴 6월 12일 발표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6월 21-22일 양일 동안 “제7회 한일미래대화”가 도쿄에서 개최됩니다. 한일미래대화는 동아시아연구원과 겐론NPO가 2013년 5월 한일 양국의 민간대화채널로 창설하였으며, 매년 양국을 오가면서 정치인, 경제인, 학계 및 문화계 인사, 언론계 인사의 소통과 이해의 장을 마련해 왔습니다. “제7회 한일미래대화”에서는 이번 한일 국민상호인식조사의 주요 결과를 중심으로 한일 양국이 공유하는 주요 의제와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집니다.       [언론보도] 양국관계 악화에 나빠진 일본여론, 무심한 한국사회 한·일, 양국관계 부정인식 증가...상대국 호감도는 한국↑, 일본↓ 일본인의 한국 호감도 하락…한국인의 일본 호감도는 상승 한ㆍ일 젊은 세대일수록 호감도 더 높다 한국인의 北 김정은 비핵화 신뢰도 하락…EAI 조사 한국인 日호감도 상승하는데...日은 한국 싫다 한국-일본 상대국에 대한 인상 일본인의 한국 호감도 하락…한국인의 일본 호감도는 상승 한일 10명 중 6명 “한일관계 나빠”… 일본서 부정적 변화 뚜렷 "한국인의 일본 호감도 31.7% 일본인의 한국 호감도 20.0% 한국 '동아시아연구원'과 일본 '언론NPO' 일곱 번째 공동조사결과 발표" 한국인 59% “일본과 안보협력”…“경제협력 필요”엔 83% 韓·日 10명 중 6명이 ”양국관계 최악“ [김남국의 아포리아] 한·일관계와 역사화해 도쿄서 한일 '미래대화'…협력 필요성엔 공감·징용배상엔 논쟁 “‘586중심’ 정부, 對日인식 문제… 日과의 싸움에 민간 피해” [시시비비]대한 수출규제는 섬나라의 미련한 작태 日 미워도‥文·아베 만나야 해법 나온다 [위기의 4강 외교를 복원하라-상]출구전략 없이 치닫는 한일갈등…안보전략도 '치명타' BTS 열풍에 가려진 反韓감정…日국민 58% "수출규제 타당"      

2020-06-02조회 : 9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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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한일국민상호인식조사] 한일비교분석결과 보고서

조사개요   EAI 와 일본의 공인 NPO 인 言論NPO는 한일 양국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상호인식조사를 2013 년 3월부터 4월까지 진행하였다. 본 조사의 목적은 한일 양국 국민의 상대국에 대한 이해나 인식의 현황 및 그 변화를 면밀히 파악하여 양국 국민 간에 존재하는 인식차이를 해소하고 상호이해을 증진하는 것에 있다. 또한 본 조사 결과는 두 기관이 한일 양국의 관계개선을 목적으로 5 월에 새롭게 시작할 한일 민간대화(제 1 회 한일미래대화)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 측 조사는 한국전역의 만 19 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지난 3 월 25 일부터 4 월 15 일까지 조사원에 의한 면접조사법(interviewing method)으로 실시되었다. 유효회수표본의 수는 총 1004 개이다. 응답자 최종학력은 고졸이 39.5%, 대학 재학 또는 중퇴가(전문대 포함) 11.6%, 대졸이 33.2%, 대학원졸이 1.4%이다. 일본 측 조사는 일본 전역의 만18세 이상 남녀(고교재학생은 제외)를 대상으로 지난 3 월 30 일부터 4 월 15 일까지 방문유치회수법(leaving method)으로 실시되었다. 유효회수표본수는 총 1000 개이다. 응답자 최종학력은 고졸이 45.1%, 전문대졸이 20.8%, 대졸이 19.7%, 대학원졸이 2.7%이다.   EAI 와 言論NPO는 일반국민조사와 별도로 한일 전문가(有識者)조사를 4 월 초순부터 중순까지 한일 양국에서 각각 실시하였다. 한국 측은 EAI 회원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설문지를 배포하여 진행하였으며 총 393 명이 응답하였다. 한국 유식자의 직업은 국회의원과 정당인 3.8%, 대학교수와 연구원 54.5%, 언론인 7.6%, 기업체 임직원 6.6% 등이었다.   일본 측도 마찬가지로 과거 言論NPO가 진행한 각종 활동 등에 참가한 바 있는 일본내 유식자와 정치분야 학술단체 회원 등 약 2000 명에게 설문지를 배포하여 진행하였으며 총 575 명이 응답하였다. 이들의 직업은 회사 임직원 20.7 %, 미디어 3.3 %, 국가 공무원 3.0 %, 지방 공무원 2.1 %, 정치인•정당 관계자 0.9 %, 학자•연구자 33.6 %, NPO•NGO 관계자 5.9 %, 각종 단체관계자 5.7 %, 학생 5.4 %, 자영업자 3.1 %, 기타 16.3 % 등이었다...(계속)

EAI · 言論NPO 2020-05-21조회 : 8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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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1回日韓共同世論調査] 日韓世論比較分析結果

調査の概要   日本の非営利組織である言論NPOと韓国のシンクタンクであるEAI(東アジア研究院)は、日韓の両国民を対象とした共同世論調査を2013 年3月から4月にかけて実施した。この調査の目的は、日韓両国民の相手国に対する理解や認識の状況やその変化を継続的に把握することで、両国民の間に存在する様々な認識ギャップの解消や相互理解の促進に貢献することにある。   この調査結果は、両団体が日韓両国の関係改善を目的に5 月に創設する、新しい日韓の民間対話(「日韓未来対話」)の場でも報告され、対話と連動する形でこの調査が使われることになる。共同の世論調査を実施し、それと連動し調査結果を基に対話を行う方式は、言論NPOが、2005 年に立ち上げた日本と中国の民間対話である「東京‐北京フォーラム」で導入しており、今回の対話でも同じ方式を採用することにした。   日本側の世論調査は、日本全国の18歳以上の男女(高校生を除く)を対象に3月30日から4月15日まで訪問留置回収法により実施された。有効回収標本数は1000である。回答者の最終学歴は小中学校卒が10.5%、高校卒が45.1%、短大・高専卒が20.8%、大学卒が19.7%、大学院卒が2.5%だった。   これに対して韓国側の世論調査は、韓国全国の19歳以上の男女を対象に3月25日から4月15日まで調査員による対面式聴取法により実施された。有効回収標本数は1004であり、回答者の最終学歴は小学校以下が5.5%、中学校卒が8.7%、高校卒が39.5%、大学在学・中退(専門大学を含む)が11.6%、大学卒が33.2%、大学院卒が1.4%だった。   なお、この世論調査と別に、言論NPO及び東アジア研究院は日韓の有識者へのアンケート調査を4月上旬から中旬にかけて両国国内で実施した。日本側は、過去に言論NPOが行った議論活動や調査に参加していただいた国内の有識者など2000人に質問状を送付し、うち575人から回答をいただいた。これらの回答者は日本及び韓国社会の平均的なインテリ層の姿を表していると考えられ、日韓の世論の調査結果を比較することで、一般的な日本人・韓国人の認識に補完しようと考えた。   有識者の回答者の職業は、会社役職員が20.7%、メディアが3.3%、国家公務員が3.0%、地方公務員が2.1%、政治家・党関係者0.9%、学者・研究者が33.6%、NPO・NGO関係者が 5.9%、各団体関係者が5.7%、学生が5.4%、自営業が3.1%、その他16.3%である。韓国側も同様に韓国国内の有識者を抽出し、393人から回答を得た。韓国の有識者の職業は、政治家が3.8%、教授が36.1%、研究者が18.3%、会社役職員が6.6%、公務員(公共機関の勤務者を含む)が11.5%、ジャーナリストが7.6%、NGO職員が2.8%、弁護士・会計士・医者などの専門職が6.9%、その他が6.4%である。。。(Continued)

EAI · 言論NPO 2020-05-21조회 : 8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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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한일국민상호인식조사 한일비교분석 결과 보고서

조사개요   한국의 민간싱크탱크인 EAI와 일본의 공인NPO인 言論NPO는 한일 양국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상호인식조사를 2014년 5월부터 6월까지 진행하였다. 본 조사의 목적은 한일 양국 국민의 상대국에 대한 이해나 인식의 현황 및 그 변화를 면밀히 파악하여 양국 국민 간에 존재하는 인식차이를 해소하고 상호이해를 증진시키는 데 있다.    본 조사 결과는 두 기관이 한일 양국의 관계개선을 목적으로 2014년 5월에 창설된 한일 민간대화(제2회 한일미래대화: 2014. 7.18 개최예정)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측의 여론조사는, 전국의 19세 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6월 10일부터 6월 25일까지 조사원에 의해 면대면 인터뷰 방식 의해 실시되었다. 유효 회수 표본 수는 1004명으로, 회답자의 최종학력은 초졸 이하가 8.9%, 중졸이 7.3%, 고졸이 34.4%, 대학재학/중퇴(전문대학 포함)가 5.2%, 대졸이 31.8%, 대학원 졸이 2.5%였다.   일본측의 여론조사는, 일본 전국의 18세 이상 남녀 (고교생을 제외) 를 대상으로 5월 31일부터 6월 22일까지 방문유치회수법에 의해 실시되었다. 유효 회수 표본 수는 1000명이다. 응답자의 최종학력은 초중 졸이 12.4%, 고졸 48.4%, 단기/전문고졸이19.3%, 대졸이 17.3%, 대학원 졸이1.2% 였다.   본 여론조사와는 별개로, 동아시아연구원과 言論NPO는 양국 전문가(有識者)에 대한 설문 조사를 6월 상순부터 하순에 걸쳐 양국 국내에서 실시했다. 한국측은 약 5000명의 지식인에게 국민여론조사에서 발췌한 25개 문항의 질문을 메일로 배포하여 424명으로부터 응답을 얻었다.   한국 측은 EAI 회원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설문지를 배포하여 진행하였으며 총 393명이 응답하였다. 일본측은 과거 言論NPO가 진행한 각종 활동 등에 참가한 바 있는 일본내 유식자 등 약 6000명에게 설문지를 배포하여 633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이 응답자들은 일본 및 한국 사회의 평균적인 지식인의 모습을 대표한다고 간주하여, 한일의 국민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함으로써 양국의 일반 국민의 인식을 보완하고자 했다.   1. 한일국민 상호인식 실태   1-1. 상대국에 대한 인상   한국인들의 일본에 대한 인상은 지난해에 비해 약간 개선되긴 했지만 여전히 70%가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본인들의 경우 한국에 대한 인상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일본에 대한 인상을 “좋다” 또는 “대체로 좋다”라고 답한 한국인은 올해 17.5%로 작년보다 5.3% 포인트 증가했지만 여전히 20%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쁘다” 또는 “대체로 나쁘다”라고 대답한 한국인은 작년보다 5.7% 포인트 감소한 70.9%로 아직 70% 이상이 일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 대한 인상을 “좋다” 또는 “대체로 좋다”라고 답한 일본인은 20.5%로 작년보다 10.6% 포인트 감소했으며 “나쁘다” 또는 “대체로 나쁘다”라고 답한 일본인은 17.1% 포인트 증가한 54.4%로 과반 이상이 한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계속)

EAI · 言論NPO 2020-05-21조회 : 8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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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한일공동여론조사 비교 데이터

한일국민상호인식조사 개요   한국여론조사   조사지역 : 한국 전역 조사대상 : 19세 이상 성인 남여 추출방법 : 전국을 16개 행정구역별 광역단체 기준으로 분할. 각 지역의 인구비례에 따라  조사대상 수 결정.                   지역별 성 · 연령 구성비에 맟춰 할당. 조사방법 : 조사원에 의한 대면면접조사범 조사기간 : 2014년 6월 10일-6월 26일 유효 표본수 : 1004표본 응답자 특성 : 남성49.2%、여성50.8%   초졸 이하:8.9% 중졸 이하:7.3% 고졸:34.4% 대학재학・중퇴(전문대 포함):15.2% 대졸:31.8% 대학원이상:2.5% 19~29세:17.9% 30~39세:19.5% 40~49세:21.8% 50~59세:19.5% 60세 이상:21.2%   일본 여론조사   조사지역 : 일본 전역 조사대상 : 18세 이상 (고등학생 제외) 성인 남녀 추출방법 : 일본 전역 50개 지점. 한 지점당 표본 수는 20명. 전국의 성 · 연령대별 구성비에 맞춰 할당. 조사방법 : 방문유치회수법 조사기간 : 2014년 5월 31일-6월 22일 유효 표본수 : 1000표본 응답자 특성 : 남성48.2%、여성51.8%   초・중졸:12.4% 고졸:48.4% 단기・전문대졸:19.3% 대졸:17.3% 대학원졸:1.2% 기타:0.4% 무응답:1.0% 20세미만:2.2% 20~29세:12.9% 30~39세:15.5% 40~49세:16.8% 50~59세:14.4% 60세 이상:38.2%       (계속) 

EAI · 言論NPO 2020-05-21조회 : 8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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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한일공동인식조사 주요결과 보고서

조사개요   한국의 민간싱크탱크인 EAI와 일본의 공인NPO인 言論NPO는 한일 양국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상호인식조사를 2015년 4월부터 5월까지 진행하였다. 본 조사의 목적은 한일 양국 국민의 상대국에 대한 이해의 현황 및 그 변화를 면밀히 파악하여 양국 국민 간에 존재하는 인식의 차이를 해소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는 데 있다.   본 조사 결과는 두 기관이 한일 양국의 관계개선을 목적으로 2014년 5월에 창설한 한일 민간대화(제3회 한일미래대화: 2015. 7.18 개최 예정)에서 함께 발표되고 논의 하는 방식으로 활용된다.   한국측의 여론조사는, 전국의 19세 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4월 17일부터 5월 8일까지 조사원에 의해 면대면 면접 방식 의해 실시되었다. 유효 회수 표본 수는 1010명으로, 응답자의 최종학력은 초졸 이하가 7.8%, 중졸이 7.1%, 고졸이 37.4%, 대학재학/중퇴(전문대학 포함)가 11.4%, 대졸이 35.0%, 대학원 졸이 1.0%였다.   일본측의 여론조사는, 일본 전국의 18세 이상 남녀 (고교생을 제외)를 대상으로 4월 9일부터 4월 30일까지 방문유치회수법에 의해 실시되었다. 유효 회수 표본 수는 1000명이다. 응답자의 최종학력은 초/중졸이 9.9%, 고졸 45.5%, 단기/ 전문고졸이18.3%, 대졸이 23.2%, 대학원 졸이1.2%었다.   본 여론조사와는 별도로, 동아시아연구원과 겐론NPO는 양국 지식인(有識者)에 대한 설문 조사를 4월 상순부터 5월 하순에 걸쳐 양국 국내에서 실시했다. 한국 측은 약 5000명의 EAI 회원과 관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국민여론조사에서 발췌한 19개 문항의 질문을 이메일로 배포하여 총 310명의 유효응답을 받았다. 일본 측은 과거 言論NPO가 진행한 토론회와 설문조사에 참여한 일본 내 지식인 등 약 6000명에게 설문지를 배포하여 634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이 응답자들은 일본 및 한국 사회의 평균적인 지식인의 인식을 대표한다고 간주하고, 양국의 국민여론과 비교함으로써 한일관계에 대한 양국 여론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자 했다.   1. 상대국에 대한 인상   1 - 1. 상대국에 대한 인상   일본인의 한국에 대한 인상은 여전히 50%가 부정적이지만 개선되는 추세다. 한국인의 일본에 대한 인상은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추세다。   한국인은 일본에 대한 인상을 '좋지 않다'고 응답 한 사람이 72.5% (지난해 70.9%)로 여전히 70%이상이 일본에 대해 부정적인 인상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좋다”(“대체로 좋다”를 포함, 이하 동일)고 응답 한 사람은 지난해 17.5%에서 15.7%로 낮아져 대일본 감정 악화추세에 제동이 걸리지 않고 있다.   반면, 한국에 대한 인상이 “좋지 않다”(“대체로 좋지 않다”를 포함, 이하 동일) 고 응답 한 일본인은 52.4%(지난해 54.4%)로 여전히 50%를 넘고 있지만, 지난해부터 약간 개선되는 추세다. “좋다"는 응답도 23.8%로 지난해 20.5%보다 증가했다.   ※ 일본의 지식인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좋다'는 응답이 42.7% (지난해 41.7%)과 '좋지 않다'는 응답이 43.2% (지난해 44.2%)로 대립하고 있다. 한국의 지식인은 '좋다'는 응답이 지난해 51.7%에서 55.2%로 약간 증가하였고, '좋지 않다'는 응답 36.4% (지난해 36.8%)에 비해 많았다.   [그림1] 상대국에 대한 인상   ※ 좋은 인상은 “좋다”과 “대체로 좋다”를, 나쁜 인상은 “나쁘다”와 “대체로 나쁘다”를 각각 더한 수치이다.   1 - 2. 긍정적 • 부정적 인식을 갖게 된 이유   양 국민 모두에게 “역사”와 “영토문제”가 상대국 인상에 부정적인 영향 미치고 있다。   한국인이 일본에 부정적인 인상을 가진 이유에 대해 “한국을 침략한 역사에 대해 제대로 반성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74.0%로 지난해 76.8%보다 다소 감소했지만 여전히 70%를 넘어서고 있다. “영토 문제” 69.3%(지난해 71.6%)로 70%에 육박하였다. 이 두 가지 이유가 다른 요인을 압도하고 있다.   일본인이 한국에 대해 부정적인 인상을 가진 이유로 “역사 문제 등으로 일본을 비판하고 계속 때문”이라는 응답이 74.6%로 (지난해 73.9%)에 이어 70%대를 유지하고 있다. “영토 갈등”을 꼽은 응답은 36.5%로 그 뒤를 이었지만 지난해 41.9%에서 비해서는 다소 감소했다.   반면 상대국에 대해 긍정적인 인상을 가진 이유로 일본인은 “한국 드라마 나 음악 등에 관심”을 꼽는 사람이 51.7%로 가장 많았지만, 지난해 59.0%보다는 감소했다. 반면 한국인은 “일본인은 친절하고 성실하다”는 응답이 63.9% (지난해 56.8%)로 가장 많았다. “생활 수준이 높은 선진국”이라는 응답이 49.4% (지난해 53.4%)로 뒤를 이었다. 일본에 긍정적인 이유로 “같은 민주주의국가”라고 꼽은 응답은 지난해 14.8%에서 8.9%로 감소했다...(계속)

EAI · 言論NPO 2020-05-21조회 : 8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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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한일공동인식조사 주요결과 요약

제3회 한일국민 상호인식조사   한국의 싱크탱크인 동아시아연구원(EAI) (원장: 이숙종)과 일본의 비영리 싱크탱크인 언론 NPO(대표: 쿠도 야스시)는 한일 양국 국민을 대상으로 한 ‘한일국민 상호인식 조사’를 2015년 4월부터 5월에 걸쳐 실시하여, 그 조사결과를 5월 29일 오후 2시 도쿄 외신기자 클럽(FCCJ)에서 발표한다. 이번 조사는 2013년과 2014년에 실시한 제1~2회 조사에 이어 3회째 실시한 결과이다. 본 조사는 양국 국민의 상대국에 대한 이해와 인식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파악하여, 양국 국민 간에 존재하는 다양한 인식의 차이를 해소하고 상호이해를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15년 조사의 주요 결과는 5월 29일 오후 2시 도쿄 외신기자클럽(FCCJ)에서 50여명의 국내외 외신기자들이 참여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다. 본 기자회견의 발표 자료는 (1) 본 요약발표문 (2) 주요 데이터 테이블 (3) 주요결과 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외신 기자회견   일시: 2015년 5월 29일 금요일 오후 2시 장소: 외신기자클럽(Foreign Correspondent’s Club of Japan), 일본 도쿄 발표: 쿠도 야스시(언론NPO), 정한울(동아시아연구원), 김보미(동아시아연구원)   본 조사의 자세한 결과는 이후 동아시아연구원과 언론NPO가 공동으로 6월 20~21일 도쿄에서 개최하는 ‘제3회 한일미래대화’에 보고되어 다양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3회 한일미래대화를 통해 양국의 민간 전문가와 지식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현재 악화되고 있는 양국 국민인식 차이를 좁히고 냉각되고 있는 한일관계를 개선할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논의할 계획이다. (※ ‘제3회 한일미래대화’ 개요에 대한 별지를 참조해 주십시오.)    제3회 한일공동여론조사 주요결과   한일국민간 상호 이미지 악화: 2004년 이래 최악의 한일 국민감정   한국인의 일본에 대한 인상은 다시 악화, 2013년 76.6%→ 14년 70.9% → 15년72.5% 일본인의 한국에 대한 “나쁜 이미지 갖고 있다” 2013년 37.3% → 14년 54.4% → 15년 52.4%   일본에 대한 인상을 ‘좋다’ ‘대체로 좋다’ 라고 응답한 한국인은 작년보다 다소 줄어 15.7%(2014년 17.5%), ‘좋지 않다’ ‘대체로 좋지 않다’ 라는 응답은 72.5%(2014년 70.9%)로 여전히 열 명 중 일곱 명이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다. 한국에 대한 인상을 ‘좋다’ ‘대체로 좋다’ 라고 응답한 일본인은23.8%(2014년 20.5%)에 머무른 한편, ‘좋지 않다’ ‘대체로 좋지 않다’ 라는 응답은 52.4%로 과반이 넘었다. 2013년과 2014년 사이에 일본 국민들 사이에 부정적인 응답이 17.1%포인트 증가 한 후 2015년 조사에서는 추가로 악화되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과반 이상이 한국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다. 한 번 악화된 대한민국에 대한 이미지가 쉽게 반전되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참고자료] 최근 10년간 급격하게 악화된 한일국민감정     한일관계 악화 원인: 한국은 “역사 문제와 영토 갈등”, 일본은 “한국의 일본 비판” 꼽아   한국은 북한 다음으로 일본을 제2의 군사적 위협국으로 인식 한국인의 56.9% “일본하면 군국주의”, 일본인의 55.7% “한국하면 민족주의” 떠올려   한국인이 일본에 부정적인 인상을 가진 이유는 "한국을 침략한 역사에 대해 제대로 반성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74.0%로 작년 76.8%보다 다소 감소했지만 여전히 70%를 넘어서고 있다. "영토 문제”라는 응답도 69.3%(지난해 71.6%)로 70%에 육박하였다. 일본인이 한국에 대해 부정적인 인상을 가진 이유로는 "역사 문제 등으로 일본을 계속 비판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74.6%로 지난해(73.9%)에 이어 70%대를 유지하고 있다. “영토 갈등”을 꼽은 응답은 36.5%로 그 뒤를 이었지만 지난해 41.9%에서 비해서는 다소 감소했다.   안보차원에서 보면 한국과 일본은 북한을 최대 군사적 위협국가로 보면서도(한국 국민의 83.4%, 일본 국민의 71.6%), 한국은 60%가 북한 다음으로 일본의 군사적 위협을 우려하고, 심지어 한일간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있다는 응답도 40%에 이른다. 한국과 일본의 양국 국민들은 상대국 체제에 대한 불신도 작용하고 있다.   한국인은 현재 일본의 사회·정치체제의 성격을 “군국주의”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56.9%로 가장 많았고, “패권주의”로 보는 응답도 34.3%로 지난해의 26.8%에 비해 증가했다. 일본을 볼 때 “민주주의”를 떠올리는 사람은 22.2%에 불과했다. 반면, 일본에서는 한국의 체제특성으로 “민족주의”를 떠올리는 일본인이 55.7%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국가주의"라고 보는 사람이 38.6%로 나타났다. 한국을 볼 때 “'민주주의”를 떠올린 일본인은 14.0%에 불과하다.   역사 문제를 둘러싼 인식 격차, 한국은 한일관계 개선의 전제조건, 일본은 역사 문제해결에 비관적   한일 관계와 역사 문제와의 관계에 대해 한국인은 “역사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양국 관계는 발전하지 않는다”고 역사 문제의 해결을 한일 관계의 전제로 보는 견해가 52.5%로 절반을 넘어 지난해의 41.1%를 크게 뛰어넘었다. 일본인은 반대로 "양국 관계가 발전하더라도 역사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여론이 35.1% (지난해 34.7%)로 가장 많았다.   대표적으로 일본총리의 야스쿠니 신사참배 문제의 경우 한국인의 64.6% (지난해 66.5%)가 '어떤 경우든 참배해서는 안 된다"고 답변한 반면, 일본에서는 "참배해도 문제될 것이 없다"고 용인하는 사람이 41.3% (지난해 43.0%)이고 "개인자격으로 참배하는 것이라면 상관 없다”는 응답 29.1% (지난해 24.9%)로 합하면 70.4%로 열 명 중 일곱 명은 총리의 참배에 우호적이다. 이는 역사문제에 대한 한일간 인식격차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역사 문제 중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로 한국에서는 "일본의 역사 교과서 문제”를 꼽은 응답이 76.0%로 지난해 81.9%보다 다소 감소했지만 여전히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다.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인식”을 꼽은 응답이 69.8% (지난해 71.6%), “침략 전쟁에 대한 일본의 인식”을 꼽은 응답이 60.9% (지난해 70.6%), “일본인의 과거사에 대한 반성과 사죄의 부족"이 59.6% (지난해 58.7%)에서 계속되고 있다. 본 조사에서는 “한국의 반일 교육과 교과서의 내용”을 꼽은 응답이 52.5% (지난해 56.1%)였고, "일본과의 역사 문제에 대한 한국인의 과도한 반일 행동”'이 52.1% (지난해 54.4%)로 뒤를 이었다.   한일관계 악화, 한국인의 80%, 일본인의 60% 이상이 한일관계 부정적 평가   한일관계 악화, 대중국 관계 중시경향 및 상대국 지도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이어져 한국 44.8% “한중관계가 한일관계보다 중요”, 일본 “중일관계가 더 중요” 15.6%→25.1% 증가 상대국 정상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한국인 80.5%, 일본인 48.3%   현재의 한일관계를 ‘좋다’ 고 보는 한국인은 2.6%(2014년 2.3%), 일본인은 5.8%(2014년 5.0%) 수준에 그쳤다. 반대로 ‘나쁘다’ 는 응답은 한국인의 78.3%(2013년 67.4%→2014년77.8%)까지 떨여졌다. 일본인의 경우에는 65.4%(2013년 55.1%→ 14년73.8%)으로 2014년에 비해 다소 개선 되었지만, 열 명 중 여섯 명이 한일관계가 나쁘다고 답할 정도로 체감 관계가 악화되었다.   한일관계의 악화는 중국 중시경향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일 관계와 대중국 관계를 비교하면, 한국인의 46.6% (지난해 47.0%)가 "한중관계와 한일관계 둘 다 중요하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한중 관계가 더 중요하다”는 응답도 44.8% (지난해 43.8%)로 40%를 넘어섰다. 일본의 경우도 “둘 다 중요하다"는 응답이 49.1% (지난해 47.0%)로 절반 가까이 되었지만, “중일 관계가 한일관계보다 더 중요하다”고 보는 응답이 지난해 15.6%에서 25.1%로 10%포인트 가까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중국이 더 친근하다는 여론이 과반에 육박하고, 일본에서는 한국에 친근감을 느끼는 비율이 감소하고 있다.   또한 한일관계의 악화는 상호 지도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강화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인에서는 아베 일본의 총리에 대해 “나쁜 인상”(“매우” 또는 “대체로” 나쁜 인상을 가지고 있다는 응답의 합계)을 갖고 있다는 응답이 80.5%로 지난 해의 75.9%을 넘어섰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나쁜 인상”을 가지고 있다고 답한 일본인은 48.3% (지난해 45.3%)로 절반 가까이 되었다.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는 응답은 5.2% (작년 7.0%)에 불과하다.   한일관계 악화 우려 커지고, 한일관계 중요성 자각 높아져   “한일관계 중요하다” 한국인 87.4%, 일본인 65.3% 한일 국민의 열 명 중 일곱 명, 더 이상의 국민감정 악화는 “바람직하지 않고, 개선할 문제” 한일관계 전망 밝지는 않지만,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 확산   한일 관계를 "중요하다"(“대체로 중요하다" 포함)고 생각하는 응답이 한국인은 87.4% (지난해 73.4 %)로, 90%에 육박했고, 일본인은 65.3%로, 지난해 60.0%를 웃돌았다. 한편, 한일 관계가 “중요하지 않다”(“대체로 중요하지 않다”포함)고 답한 한국인은 9.1% (작년 6.7%), 일본인은 15.7% (작년 9.0%)에 불과하다.   한국 국민들은 한일양국 국민들의 국민감정 상황을 "바람직하지 않은 상황이며, 걱정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이 26.4%, '문제이며, 개선 할 필요가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40.8%로 열 명 중 일곱 명이 양국의 국민 감정 악화를 우려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29.0%가 "바람직하지 않은 상황이며, 걱정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문제이며,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응답도 38.8%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일관계 전망에서 현재의 상황이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냉정한 응답이 지난해에 비해 늘어났다. 한국인 45.9% (지난해 38.1%), 일본인의 41.4% (지난해 32.9%)가 현재의 한일관계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대체로 좋아질 것”포함)을 보면 한국인은 19.0% (지난해 13.8%), 일본인이 21.9% (지난해 15.6%)로 각각 지난해부터 증가 추세로 돌아섰다. 또한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대체로 나빠질 것”포함)은 한국인에서도 28.4% (지난해 39.4%), 일본인은 12.1% (지난해 22.7%)로 작년에 비해 크게 감소하는 등 조심스럽게 관계 개선의 전망이 커지고 있다.   정상회담 필요성 인정, 양국 국민간 온도차 존재   한일 국민 80% “정상회담 필요해” 일본 국민 38.0% “정상회담 최대한 빨리 개최”, 한국 국민 69.9% “서두를 필요 없다” 정상회담 의제, 한국인은 “역사와 영토 문제”, 일본인은 “포괄적인 의제”   한일 정상회담에 관해서는 양 국민 모두 80%를 넘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 중에서 "필요하지만, 서두를 필요는 없다" 는 응답이 한국인은 69.9% (지난해 72.4%)이며, 일본인은 43.5% (지난해 40.5%)로 나타났다. 정상회담에서 논의해야 할 의제로 한국인은 “역사 인식 문제와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77.7% (지난해 76.3%)으로 가장 많았고, 여기에 “독도 문제”가 69.6% (지난해 70.3%)로 뒤를 이어 “역사 인식”'과 “영토” 문제를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다. 일본인은 "양국의 관계 개선을 위한 광범위한 논의”를 선호하는 응답이 45.3%로 가장 많았고, 지난해 35.6%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경제이익 중시하는 현실주의적 접근 필요   일본 경제발전 한국에 이익 46.6%, 한국의 경제발전 일본에 이익 49.5%   한일 경제관계에 대해 “일본의 경제발전은 한국에 좋은 영향을 미치며 필요하다”라는 견해가 46.6%(지난해 43.3%)이며, "일본의 경제발전은 한국에 위협이다"(“대체로 위협이다”포함) 라는 입장에 대한 지지 37.0%(지난해 37.5%)를 웃돌았다. 일본의 경우도 "일본에게 한국의 경제발전은 좋은 영향을 미치며, 필요하다”(“대체로 필요하다”포함)는 입장을 가진 일본인은 49.5% (지난해 42.8%)으로 절반 가까운 응답자가 한국의 경제발전은 일본에 있어서도 이익이라는 인식이 증가하고 있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언론의 역할 강화와 직접교류 확대 필요   양 국민 모두 상대국에 대한 정보 출처는 90% 이상 (한국은 94.6%, 일본은 94.3%)이 '자국의 뉴스 미디어'라고 응답했고, 특히 "TV"에 의존하고 있다. 자국 언론이 한일 관계의 보도에 있어 "객관적이고 공정한 보도를 하고 있는지"에 대해 한국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응답이 51.7% (지난해 50.9%)로 지난 해에 이어 절반을 넘었고 일본에서는 “어느 쪽이라고도 말할 수 없다 / 모르겠다”는 응답이 43.0% (지난해 48.7%)로 가장 많아, “객관적이고 공정한 보도를 하고 있다”는 주장에 거리감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인 중 일본 방문 경험이 “있다”고 답한 사람은 26.0%(지난 해 24.8%), 일본인 중 한국 방문 경험이 “있다”고 답한 사람은 역시 26.0%(지난 해 22.5%)에 그쳤다. 한국인은 88.2% (지난해 87.2%), 일본인의 75.7% (지난해 82.2%)가 "상대국 국민에 아는 사람이 없다 (있었던 적도 없다)"고 답해 양 국민 사이에 상대 국가와의 직접적인 교류의 정도가 매우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 준다.         2015년 ‘제3회 한일공동여론조사’개요   한국의 민간싱크탱크인 EAI와 일본의 공인NPO인 言論NPO는 한일 양국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상호인식조사를 2015년 4월부터 5월까지 진행하였다. 본 조사의 목적은 한일 양국 국민의 상대국에 대한 이해의 현황 및 그 변화를 면밀히 파악하여 양국 국민 간에 존재하는 인식의 차이를 해소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는 데 있다.   본 조사 결과는 두 기관이 한일 양국의 관계개선을 목적으로 2014년 5월에 창설한 한일 민간대화(제3회 한일미래대화: 2015. 6.20-21 개최 예정)에서 함께 발표되고 논의 하는 방식으로 활용된다.   한국측의 여론조사는, 전국의 19세 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4월 17일부터 5월 8일까지 조사원에 의해 면대면 면접 방식 의해 실시되었다. 유효 회수 표본 수는 1,010명으로, 응답자의 최종학력은 초졸 이하가 7.8%, 중졸이 7.1%, 고졸이 37.4%, 대학재학/중퇴(전문대학 포함)가 11.4%, 대졸이 35.0%, 대학원 졸이 1.0%였다.   일본측의 여론조사는, 일본 전국의 18세 이상 남녀 (고교생을 제외)를 대상으로 4월 9일부터 4월 30일까지 방문유치회수법에 의해 실시되었다. 유효 회수 표본 수는 1,000명이다. 응답자의 최종학력은 초중졸이 9.9%, 고졸 45.5%, 단기/전문고졸이18.3%, 대졸이 23.2%, 대학원 졸이1.2%였다.   본 여론조사와는 별도로, 동아시아연구원과 언론NPO는 양국 지식인(有識者)에 대한 설문 조사를 4월 상순부터 5월 하순에 걸쳐 실시했다. 한국 측은 EAI 회원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설문지를 배포하여 진행하였으며, 총 310명이 응답하였다. 일본 측은 과거 言論NPO가 진행한 토론회와 설문조사에 참여한 일본 내 지식인 등 약 6,000명에게 설문지를 배포하여 634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한일미래대화   ‘한일미래대화’는 동아시아연구원과 언론NPO가 한일 간 민간대화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2013년 5월 공동으로 창설한 민간대화의 장입니다. 한국과 일본 양국 국민들 사이에 존재하는 강한 불신과 상호이해의 결핍으로 한일관계가 악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민간 대화를 통해 극복해 나가자는 취지로 양 기관은 양국 국민의 인식의 동향을 지속적으로 조사하고 나아가 매년 서울과 도쿄를 오가며 양국 시민사회가 공개적이고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장을 만들어 한일 우호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동아시아연구원과 언론NPO는 각각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여 미국의 외교문제평의회 (CFR)이 주관하는 세계싱크탱크평의회인 ‘Council of Councils’ (COC)의 상임멤버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2012년 3월 COC창립 총회에서 아시아에서는 한국을 대표하여 동아시아연구원이, 일본을 대표하여 언론NPO가 창립 멤버로 선정되었습니다. COC참여 과정에서 언론NPO와 동아시아연구원은 불안정한 동아시아 지역질서를 안정화하고, 악화되는 한일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대화의 장으로서 ‘한일미래대화’라는 새로운 민간대화의 장을 만들기로 합의하고 2015년 도쿄에서 제3회 대화를 개최할 예정입니다...(계속)

EAI · 言論NPO 2020-05-21조회 : 8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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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한일공동인식조사 주요결과 데이터

한일국민상호인식조사 개요   한국 여론조사   조사지역 : 한국 전국 조사대상 : 19세 이상 성인 남여 추출방법 : 전국을 16개 행정구역별 광역단체 기준으로 분할. 각 지역의 인구비례에 따라 조사대상 수 결정.                   지역별 성 · 연령 구성비에 맞춰 할당. 조사방법 : 조사원에 의한 대면면접조사범 조사기간 : 2015년 4월 17일 ~ 5월 8일 유효 표본수 : 1010명 응답자 특성 : 남성49.5%、여성50.5%   초졸 이하:7.8% 중졸 이하:7.1% 고졸:37.4% 대학재학・중퇴(전문대 포함):11.4% 대졸:35.0% 대학원이상 : 1.3% 19~29세:17.7% 30~39세:18.9% 40~49세:21.5% 50~59세:19.6% 60세 이상:22.3%   일본 여론조사   조사지역 : 일본 전국 조사대상 : 18세 이상 (고등학생 제외) 성인 남녀 추출방법 : 일본 전역 50개 지점. 한 지점당 표본 수는 20명. 전국의 성, 연령대별 구성비에 맞춰 할당. 조사방법 : 방문류치회수법 조사기간 : 2015년 4월 9일 ~ 4월 30일 유효 표본수 : 1000명 응답자 특성 : 남성48.4%、여성51.6%   총・중졸 :  9.9% 고졸 : 45.5% 단기・전문대졸 : 18.3% 대졸 : 23.2% 대학원졸 :2.1% 기타 : 0.7% 무응답 : 0.3%   20세 미만:1.9% 20~29세:12.2% 30~39세:16.1% 40~49세:17.7% 50~59세:13.5% 60세 이상:38.6%       (계속) 

EAI · 言論NPO 2020-05-21조회 : 8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