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자 건국대 교수는 아카데미 6강 "인공지능·반도체 등 첨단기술과 미래 세계정치"에서, 증기기관·전기·인터넷이 세계질서를 재편해온 역사적 사례를 통해 오늘날의 인공지능 경쟁을 조망합니다. 배 교수는 민간 기업이 국가안보의 핵심 행위자로 부상하고 있음을 지적하는 한편, 미국의 견제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반도체·AI 기술이 빠르게 추격하며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고 진단합니다. 기술 우위가 패권을 자동으로 결정짓는 것은 아니며, 무정부적 국제정치 구조 속에서도 파국을 피하기 위한 최소한의 협력과 중견국 외교가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 배영자_건국대학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