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세계 톱 싱크탱크에는 전년에 이어 미국 브루킹스연구소가 선정됐습니다. 2위는 영국 채텀하우스, 3위는 미국 카네기국제평화재단이 올랐습니다. 이어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스웨덴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 벨기에 브뤼겔, 미국 외교협회(CFR), 미국 랜드연구소,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 미국 우드로윌슨센터가 차례로 4~10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작년 8~12월 세계 6,826개 싱크탱크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한국에서는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25개 연구소가 평가대상에 올랐습니다. 싱크탱크 관계자와 각계 전문가 1,950명이 두 차례에 걸친 투표를 통해 각 부문 톱 싱크탱크를 선정했습니다.
동아시아연구원은 8개 부문에 선정되었으며, 글로벌 톱 싱크탱크 순위 65위,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톱 싱크탱크 순위 84위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중국-인도-일본-한국 톱 싱크탱크 순위 18위, 대외정책 및 외교 부문 톱 싱크탱크 순위에서 55위, 베스트 정책 지향 공공프로그램 순위 54위, 베스트 싱크탱크 컨퍼런스 순위 54위, 베스트 학제간 연구 프로그램 순위 54위, 베스트 소셜 미디어 활용 순위 54위를 각각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