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률 동덕여대 중어중국학과 학과 교수는 최근 중국 전승절 행사 이후 부각되는 북중러 연대에 대한 경계가 과대해석되고 있음을 경고하며, 이러한 접근에 신중 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저자는 구체적으로 이 같은 진영 구도의 단순화로 인해 한국 정부가 정교하고 다양한 외교 전략 수립의 기회를 놓칠 것을 우려합니다. 이 교수는 한국 정부가 북중러 연대가능성에도 대비하는 한편, 정교하고 창의적인 외교전을 펼칠 준비 또한 병행되어야 함을 제언합니다.
박원곤 EAI 북한연구센터 소장(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은 10월 10일 개최된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열병식의 함의를 분석합니다. 박 소장은 북한이 이번 열병식을 통해 노동당과 최고지도자가 북한의 권력을 확고히 쥐고 있음을 과시하고자 하였다고 지적합니다. 아울러, 박 소장은 이번 열병식이 체제 내부의 결속을 다지고 신형 ICBM 공개를 통해 대외적으로 핵보유국으로서의 위상과 협상력을 제고하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분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