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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of East Asian Studies
국민 72% '연평도 포격, 정부 대응 잘못'
2010-11-28
최한성기자 (조세일보 기자)
李 대통령 지지율 60%대→44.2%로 '추락'
한국인 10명 가운데 7명이 북한의 연평도 포격에 대한 정부측 대응에 비판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아시아연구원(EAI)
이 27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여론조사에 따르면, 연평도 포격 사건에 대해 '정부가 잘 대응하고 있다'는 응답은 24.7%에 불과한 반면, '잘못 대응하고 있다'는 응답은 72.0%에 달했다.
응답자를 이념 성향별로 분류한 결과 진보(77.7%), 중도(70.6%), 보수(72.8%) 모두에서 부정적인 답변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정부의 잘못으로는 '위기관리 시스템의 부재'(36.5%)가 첫 손에 꼽혔다.
'북한에 대한 미온적 대응'(23.8%)은 그 뒤를 이었다.
현재의 안보 상황에 대해서는 '불안하다'는 응답이 81.5%를 기록했다. 이는 60%대 중반과 70%대 중반을 오갔던 천안함 침몰 사건 때보다 높은 수치다.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한 정부측 대응에 대한 불만은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에 영향을 미쳤다.
청와대 자체조사 결과 지난 11~12일 G20 서울정상회의 직후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60%대 초반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는 44.2%로 급락했다.
특히 진보층(6.1%)이나 중도층(6.2%)에 비해 보수층(8.5%)에서의 지지도 하락율이 높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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