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I 컨퍼런스]
2025 신정부 외교 정책 대토론회 |
동아시아연구원(EAI)은 5월 23일(금) “신정부 외교 정책 대토론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대토론회는 출범과 함께 주요 외교 일정을 앞둔 신정부의 전략 과제를 진단하고, 정교하고 지속가능한 외교 전략 수립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본 토론회에는 정계 및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미중 전략경쟁 심화, 통상 및 첨단기술 질서의 변화, 한반도 핵질서와 남북관계 등 복합적 외교 환경을 주제로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습니다. 본 토론회의 주요 논의 내용은 EAI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
[ADRN 워킹페이퍼] MZ세대가 동북아시아 민주주의에 미치는 영향 (영문) |
EAI는 아시아민주주의연구네트워크(ADRN)의 동북아시아 4개국 싱크탱크 기관이 참여한 청년 세대의 정치 참여 연구 결과를 워킹페이퍼 시리즈로 발간합니다. 워킹페이퍼는 한국, 일본, 대만, 몽골의 청년 세대가 민주주의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이들의 참여를 제고하기 위한 정부, 정당, 시민단체 등의 전략을 제시합니다. 연구진은 전통적인 정치 제도와 청년 세대의 새로운 형태의 정치 참여 간 불일치를 해결하는 일이 지속 가능한 민주주의를 위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 김정(Jung Kim), “서론: MZ세대와 동북아 민주주의”
- 고다마 치카코(Chikako Kodama), “MZ세대가 일본 민주주의에 미치는 영향”
- 강우창(Woo Chang Kang), “한국에서 청년은 어떻게 대표되는가?”
- 우친엔(Chin-en Wu), “대만의 민주주의 정치 과정과 청년”
- 간바트 담바(Ganbat Damba), “몽골 청년의 정치 인식 및 참여”
|
[Global NK 논평] ‘북중관계 이상(異常)설’에 대한 통시적 접근: 북중러 지정학의 시각에서 |
전재우 한국국방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냉전기 이래 반복되어 온 북중러 삼각관계의 재편 양상을 바탕으로, 최근 관측되는 북중 간 거리감이 일시적인 “균열”이 아니라, 강대국에 일방적으로 편승하기를 지속적으로 거부해 온 북한의 일관된 국가 전략의 일환이라고 분석합니다. 나아가 저자는 한국이 “북중관계 이상설”을 단선적인 “기회”로 치부하는 근시안적 접근에서 벗어나, 중국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러시아와의 외교 채널을 재구축함으로써 정책적 유연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역설합니다. |
[Global NK 논평] 북한 노래에 담긴 금기의 세계: 북한 주민들이 부르는 금기의 노래 |
하승희 동국대 연구교수는 북한 사회에 만연한 노래 개사 현상이 주민들의 일상적 감정을 담은 언어적 일탈이자 체제 담론에 대한 비판적 대항 서사로 기능하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하 교수는 북한 주민들이 선전 노래를 희화화하고 변형하는 행위를 통해 공적 담론에 대한 감정적 거리를 드러내며, 이로써 상징 권력의 약화를 촉진하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나아가 저자는 이를 통해 북한 사회 내부의 문화적 균열과 담론 통제의 한계가 점차 부각되고 있다고 진단합니다. |
[ADRN 이슈브리핑] 국가 안보의 베일을 넘어: 초국가적 탄압에 대응하는 홍콩 민주화 운동 전략 (영문) |
알릭 리(Alric Lee) 레이디 리버티 홍콩(Lady Liberty Hong Kong) 사무국장은 홍콩에서 진행 중인 민주주의 퇴행 흐름을 진단하고 민주화 운동을 위한 전략을 제시합니다. 저자는 홍콩 정부가 국외 추방된 민주주의 활동가 및 그 가족을 탄압하고, 시민 자유와 적법 절차를 규제하는 법안을 제정하여 중국 정부의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비판합니다. 저자는 자유롭고 민주적인 홍콩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기 위한 풀뿌리 시민 네트워크 및 저널리즘의 역할과, 민주화 활동가를 지원하는 국제적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