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연구원(EAI)은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공동으로 국내에 체류중인 국제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 KF-EAI 코리아 프렌드십을 진행합니다.

남충모 대표는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의 폐기와 NAFTA(북미자유무역협정) 및 한미동맹을 재협상 움직임에서도 드러나듯 미국이 주도적으로 진행했던 양자•다자 협력체계에 스스로 제동을 거는 아이러니한 상황 속에서 한국 경제의 전망에 대한 물음으로 강의를 열었습니다. 고립주의/자국우선주의/보호무역주의 노선을 채택하는 국가들이 늘어나는 추세 속에서 지금이야말로 문재인 정부의 신속한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이며 특히나 한국이 고수해왔던 대기업 위주의 수출전략의 대대적인 수정과 주력 산업 이외에도 신산업 육성 및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으로의 한국은 FTA의 이점을 염두에 두는 동시에 자국 우선주의와 소위 “왕의 진화”가 예상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로 변화할 세계 정세를 고려하여 자유무역과 보호무역을 병행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권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