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중앙일보와 EAI가 3년 연속 공동으로 실시한 25개 파워조직의 영향력.신뢰도 여론조사의 조사설계를 원용했다.<본지 7월 3일자 1, 8면>
파워조직 대표 인물에 대한 일반 국민의 인지도가 낮아 전.현직 대통령과 유력 대선 주자 11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기획 실시했다. 대선 정국에서의 영향력 조사는 인물별로 '전혀 영향력 없음'(0점)부터 '매우 영향력 높음'(10점) 사이에서 선택하도록 했다. 신뢰도 역시 '매우 불신'(0점)에서 '매우 신뢰'(10점) 사이의 점수로 응답하도록 했다. 각 인물의 점수는 평균값이며, 0점에 가까울수록 영향력과 신뢰도가 낮고 10점에 가까울수록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두 인물 사이의 영향력과 신뢰도 점수 차이가 0.15점 이하일 경우 통계적 순위는 의미가 없다.
정한울 연구원, EAI 여론분석센터 부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