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I는 창립 10주년을 기념하여 우리 시대의 현인(賢人)들을 초청하여 대중 강연회 시리즈를 개최합니다. 그 첫 번째 강연은 지난 4월 5일 김지하 시인을 모시고 “2012년의 도움말 몇 마디”를 주제로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김지하 시인

"나는 몸을 떨면서 지하 선생의 시를 읽었다." (황현산 고려대 교수)

본명 김영일(金英一), 호는 노겸(勞謙). 현재 원광대학교 석좌교수로 있는 그는 시인이자 생명운동가이다. 1966년에 서울대학교 미학 학사를 받은 후 1970년대 민족문학의 상징이자 유신 독재에 대한 저항운동의 중심으로서 도피와 유랑, 투옥과 고문 등 형극의 길을 걸어온 작가이다. 주요 저서로는《황토》,《타는 목마름으로》,《별밭을 우러르며》,《이 가문 날의 비구름》,《밥》,《남녘땅 뱃노래》,《살림》,《옹치격》,《동학이야기》,《생명》,《대설 남》,《예감》,《춤추는 도깨비》가 있다.

Related Publica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