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곤 EAI 북한연구센터 소장(이화여대 교수)은 핵 능력에 토대를 둔 북한의 자신감과 재래식 무기에 대한 러시아의 절박함이 이번 북러 정상회담을 성사시켰다고 설명합니다. 아울러, 이번 정상회담을 우주기지에서 가진 것은 국제사회의 명확한 규범이 없는 ‘회색지대’를 노린 북러의 전략적인 선택인 동시에, ‘불량국가’로 낙인 찍힌 북러 간 협력에 대한 최소한의 정당성과 명분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분석합니다.

 


 

박원곤_동아시아연구원 북한연구센터 소장. 이화여자대학교 북한학과 교수.

 


 

담당 및 편집: 박지수, EAI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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