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EAI 주최 라운드테이블
“2024년, 민주주의의 위기: 동향과 전망”
3월 18-20일 (월-수) 서울에서 개최된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미래세대를 위한 민주주의” 프로그램 일환으로 동아시아연구원(EAI)은 “2024년 – 민주주의의 위기: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둘째날인 “청년과 시민사회”의 전체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통의 주제를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손지애 외교부 문화협력대사의 사회로 진행된 본 행사에서는 안토니 번버리 (Anthony Bunbury) IFES 회장, 셰논 그린 (Shannon Green) USAID 보좌관, 더글라스 럿젠 (Douglas Rutzen) OGP 이사, 리나 타망 (Leena Tamang) IDEA 아시아태평양 국장 등 민주화 및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담당하는 대표적 국제기구의 인사들이 토론자로 참가하였으며, 2024년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선거들이 민주주의 체제에 어떤 도전과 위기를 가져올 것인지, 이에 대응한 국제적 협력 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하였습니다.
리나 타망 IDEA(International Institute for Democracy and Electoral Assistance) 국장은 대만 총통 선거의 함의를 거론하며 선거 중 인지정보전의 부정적 영향에 대하여 대만 사회가 건재함을 확인했으나, 여전히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허위조작정보에 대비하여 언론의 건전성 확보, 디지털 문해력 증진 등 많은 과제가 남아있음을 지적했습니다. 또한 더글라서 럿젠 OGP(Open Government Partnership) 이사는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전략들을 국제사회가 협력하여 조직적으로, 전략적으로 배치하고 진행시켜 나갈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셰논 그린 USAID(United States Agency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보좌관은 2024년 여러 선거를 통해서 권위주의를 더욱 공고히 하려는 시도들이 예상되는바, 이에 대한 지속적인 국제기구와 시민의 관심, 그리고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 : 일시: 2024년 3월 19일(화) 오후 12시 30분 – 13시 10분
: : 장소: 코엑스 컨벤션 센터 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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