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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I 라운드테이블] 우크라이나 침공 2년, 그리고 러-우 전쟁의 미래

  • 2024-05-30

  

일시: 2024년 5월 24일(금) 오후 1시 – 2시30분

장소: 동아시아연구원 GF 컨퍼런스 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2024년 2월 2주년을 맞이하였지만 여전히 해결의 실마리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EAI는 우크라이나 시민사회 리더들과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여 우크라이나의 최근 상황을 알아보고, 이번 전쟁이 유럽 지역을 넘어 동아시아 안보에 주는 함의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본 라운드테이블에서 안드리 오르디노비치 전 우크라이나 군사협력 검증총국 부국장은 우크라이나의 2024 군사 전략이 러시아의 손실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우크라이나의 공격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동 전략이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 특히 방공 시스템 제공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빅토리야 보이치츠카는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지속적인 공격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도시들을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으로 만들고, 인도주의적 위기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드러낸다고 주장했습니다. 나아가 다시 추운 계절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국민 수백만 명이 적절한 전력이나 난방 없이 생활해야 하는 잠재적 위기에 대해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전문가들은 한반도에서도 러-우전쟁과 같은 심각한 무력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인식 제고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우크라이나가 이번 전쟁이 세계 안보 지형에 미치는 광범위한 영향을 국제사회에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보다 설득력 있는 논리를 개발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참석자

한국측

손   열     EAI 원장; 연세대 교수

장혜영     중앙대 교수

전재성     EAI 국가안보연구센터 소장; 서울대 교수

 

우크라이나측

다리아 칼레니우크(Daria Kaleniuk)                   우크라이나 반부패행동센터(AntAC) 공동 설립자

안드리 오르디노비치(Andrii Ordynovych)        전 대령; 전 우크라이나 군사협력 검증총국 부국장

야나 스키비녜츠카(Yana Skybynetska)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 공관 차석

올레나 트레거브(Olena Tregub)                         우크라이나 독립반부패위원회(NAKO) 사무총장

빅토리야 보이치츠카(Viktoriya Voytsitska)      우크라이나 승리연구소(ICUV) 에너지 부문 국장

 


 

담당 및 편집: 박지수, EAI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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