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곤 EAI 북한연구센터 소장(이화여대 교수)은 최근 발발한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의 무력 충돌의 배경과 이스라엘을 지원하는 미국의 입장, 그리고 이번 사태가 한반도에 주는 함의를 분석합니다. 박 소장은 이번 사태가 대중국 견제와 인태지역에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 바이든 행정부가 중동에서 미국의 개입을 줄여나가는 과정에서 발생했다는 점을 지적하고, 미국의 관심이 유럽과 중동에 쏠리는 것이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한반도 지역에 대한 미국의 관심저하를 가져와 북한 도발의 정치적 목적 달성을 더욱 힘들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 박원곤_동아시아연구원 북한연구센터 소장. 이화여자대학교 북한학과 교수.
■ 담당 및 편집: 박지수, EAI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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