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EAI 뉴스레터 2014년 3월호

  • 201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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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호
  [스마트 Q&A] 우크라이나 사태
신범식 교수(서울대)는  "우크라이나 사태: 푸틴의 외교전략과 동아시아 전략환경 변화"를 주제로 진행된 스마트 Q&A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사태를 둘러싼 러시아 푸틴 행정부의 선택이 어떠한 전략적 판단에서 비롯된 것인지 설명하고, 미국-러시아 및 유럽-러시아 관계 악화로 인해 동북아에서 러시아가 유연하고 건설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여지가 줄어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서방세계와 대립각을 세우는 러시아가 중국에 밀착할 경우 북-중-러 대 한-미-일 대립구도가 심화되므로 한국이 다양한 형태의 협의 채널에 기반한 중첩적 네트워크를 건설하여 동북아 지역정세 경직성을 완화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Journal of East Asian Studies(JEAS) 제14권 1호 발행
이번 호에는 중국 지방정부와 민간 기업가 간의 관계 분석(Xin Sun, Jiangnan Zhu, and Yiping Wu), 대만 당적 변경 유형과 정당정치체제 변화(Dafydd Fell), 한국의 정당체제 제도화 실태(Olli Hellmann),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탈중앙집권화와 민주화(Sarah Shair-Rosenfield, Gary Marks, and Liesbet Hooghe), 아시아 비교정치학의 연구 현황과 진단(Jason P. Abbott and Kevin Fahey) 등 5편의 연구논문이 실렸습니다. 중국, 대만, 및 동남아시아 정치를 다루는 최근 출판 단행본에 대한 서평도 함께 게재되었습니다.
행사공지
제24차 지구넷 21포럼
2014-04-09

Alon Levkowitz 스마트토크
2014-04-14

출판물
[EAI 논평 제33호] 헤이그 한미일 정상회담: 미국의 세계전략 조정과 한국의 선택_전재성

[EAI 논평 제34호] 헤이그 한미일 정상회담과 한일관계 개선의 출구 모색 _이원덕

[CSR Monitor Vol.4-1] 국민들의 대기업 불신에서 나타나는 세 가지 특징 _정원칠

[CSR Monitor Vol.4-2] 반기업 정서의 결정요인: CSR과 정치변수의 영향력 _정한울

[NSP Report 65] 1972년 중국의 대미 데탕트 배경과 전략_이동률

[NSP Report 66] 국제질서 변환과 전략적 각축기의 미·중관계: 중국의 전략적 입장과 정책을 중심으로 _박병광

[EAI 논평] 한미일 정상회담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를 계기로 진행된 한미일 정상회담에 대한 특집 EAI 논평 시리즈가 발행되었습니다. 전재성 소장(EAI 아시아안보연구센터; 서울대)은 "헤이그 한미일 정상회담: 미국의 세계전략 조정과 한국의 선택"  논평에서 현 상황을 미국의 의지와 능력이 세계 각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검증받는 게임으로 규정하고, 한국이 미국의 전략적 고민과 한계를 고려하는 가운데 일본의 역사관 바로잡기와 한미일 협력 도출이라는 두 개의 방정식을 함께 풀어야 한다고 제언합니다. 이원덕 교수(국민대)가 집필한 "헤이그 한미일 정상회담과 한일관계 개선의 출구 모색"  논평은 지금까지 한일 양국 간 냉각 기류가 일본의 우경화에 대한 한국의 우려와 '한중 역사동맹'에 대한 일본의 우려가 상승작용을 일으켜 급격히 악화된 상호 인식의 문제임을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상회담뿐 아니라 1.5트랙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다방면 소통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합니다.
[국가안보연구패널 연구보고서] 동북아 데탕트-탈냉전 국가대외전략 비교연구: ② 중국
이동률 교수(동덕여대)는  "1972년 중국의 대미 데탕트 배경과 전략"  보고서에서 1970년대 중국에게 미-중 데탕트는 소련으로부터 제기되는 안보위협을 상쇄하고 국제적 고립으로부터 탈피하며 문화혁명의 혼란을 극복하는 과정이었다고 분석하고, 2012년 중국의 "신형대국관계" 제안이 가지는 함의를 평가합니다. 박병광 연구위원(국가안보전략연구소)은 "국제질서 변환과 전략적 각축기의 미·중관계: 중국의 전략적 입장과 정책을 중심으로"  보고서에서 21세기 미중관계를 '전략적 불신 속의 협력'으로 정의하고, 이로부터 비롯되는 동아시아 안보정세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한 한국의 대응전략을 제시합니다. EAI 국가안보패널은 지난 1년 동안 1970년대 데탕트 시기와 2010년대 탈냉전 시기 한국·미국·중국·러시아·일본·북한의 대외전략 변화를 비교하여, 다가올 동북아 질서의 향방과 한국의 외교안보 전략을 모색하는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각 팀의 보고서가 순차적으로 발행되고 있습니다.
[CSR Monitor] 국민들의 대기업 불신 및 반기업 정서
EAI는 사회적기업연구소와 공동으로 [CSR Monitor] Vol. 4-1 "국민들의 대기업 불신에서 나타나는 세 가지 특징"과 Vol. 4-2 "반기업 정서의 결정요인: CSR과 정치변수의 영향력" 을 발간했습니다. 정원칠 수석연구원(EAI)과 정한울 사무국장(EAI)이 각각 집필한 이들 보고서는 한국에서 대기업에 대한 신뢰 여부가 정부 신뢰 및 글로벌 기업에 대한 신뢰와 각각 강한 상관관계를 갖고 있음을 밝히고, 한국 국민들의 대기업에 대한 신뢰도가 정치사회적 요인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라제쉬 탄돈(Rajesh Tandon) 스마트토크 포럼
EAI는 3월 24일 인도 Society for Participatory Research in Asia의 라제쉬 탄돈 소장을 초청하여 "Promoting Cor-porate Citizenship in India"를 주제로 제37회 스마트토크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세계 최초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는 인도의 CSR 현황, CSR과 공유가치창출(creating shared value; CSV)의 비교분석, 사회적 기업(social enterprise)이 사회적 책무성(social accountability) 및 국내개혁(domestic reform)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이성훈 상임이사(한국인권재단)의 사회로 진행된 본 회의에는 김선혁 교수(고려대), 김성규 상임연구원(한국국제협력단), 박상필 교수(성공회대), 양춘승 상임이사(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가 토론자로 참석했습니다.
에블린 고(Evelyn Goh) 스마트토크 포럼
EAI는 3월 31일 호주국립대(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 에블린 고 교수를 초청하여 "The Struggle for Order: Hegemony, Hierarchy, and Transition in Post-Cold War East Asia"를 주제로 제38회 스마트토크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고 교수가 제시한 냉전 이후 동아시아 국제정치 질서에 대한 새로운 이해의 틀과 그 함의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이숙종 원장(EAI), 전재성 소장(EAI 아시아안보연구센터; 서울대), 은용수 교수(인천대), 이승주 교수(중앙대), 이용욱 교수(고려대)가 토론자로 참석했습니다.
[EAI 장학사업] 제1기 EAI 장학생 선발
EAI는 차세대 인재개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1기 EAI 장학생 5명을 선발하였습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성혜경(중앙대), 소성화(인하대), 오종석(서울대), 정재경(경북대), 최수인(고려대) 학생이 제1기 장학생으로 선정되었고 지난 3월 3일 이숙종 원장과 김병국 EAI 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EAI에서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EAI 장학생에게는 장학금과 EAI 인턴십, EAI 학술연구·정책연구·교육프로그램 참여, EAI 참여교수 멘토링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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