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연구원(EAI)은 8월 5일(월) “미래세대를 위한 미래의 한국외교”를 주제로 한 제7기 EAI Academy 세미나를 개강하였습니다. 개회사에서 손열 EAI 원장(연세대 교수)은 38명의 수강생들이 이번 세미나를 통해 미래 세대가 당면할 국제정치 현안과 과제를 모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하였습니다.
이어 진행된 제1강에서 전재성 EAI 국가안보연구센터 소장(서울대 교수)은 탈냉전기 미국 주도 자유주의 국제질서의 한계가 분명해지고 다권역 질서의 도래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미국은 민주당의 ‘국제 리더십 확대’ 노선과 공화당의 ‘핵심이익 분야에 한정된 개입’ 노선 사이 선택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8월 8일(목) 제2강에서 이동률 EAI 중국연구센터 소장(동덕여대 교수)은 “중국 특색의 대국외교”를 제시하려는 시진핑 정권의 시도가 주변국과의 갈등 및 국제사회의 반중 여론, 글로벌 보편성 확보 등 과제를 안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중국이 기존 국제질서에 대한 대안을 계속해서 제시할 수 있을지 신중하게 지켜보아야 한다고 진단합니다.
- ① 전재성, “미국 국제 리더십의 미래와 다권역 질서의 도래” [영상 보기]
- ② 이동률, “중국의 세계전략과 한반도의 미래” [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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