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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여론으로 보는 한일관계 2013-2023

동아시아연구원(EAI)은 2013년부터 실시한 한일 국민 상호인식조사의 11년 누적 결과를 토대로, 한일 양국 국민의 상대국 및 한일관계에 대한 인식 변화를 관찰하고 함의를 분석하는 책 『여론으로 보는 한일관계 2013-2023』을 출간하였습니다. 9인의 중견 일본 전문가들이 여론의 흐름을 정치 및 외교, 경제, 문화와 정체성 등 다면적 차원에서 분석하고 향후 전망 및 대일 정책 방향을 제시합니다. EAI는 한일관계의 주요 사안에 대한 여론을 정확히 분석하여 양국 간 정책 논의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일본의 비영리 싱크탱크 겐론NPO와 매년 상호인식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소개 및 분석하는 여론브리핑 및 이슈브리핑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ADRN 이슈브리핑] 민주주의 정상회의: 회고와 전망(영문)

켄 고드프리(Ken Godfrey) 유럽민주주의파트너십(European Partnership for Democracy: EPD) 상무이사와 앤서니 스미스(Anthony Smith) 웨스트민스터민주주의재단(Westminster Foundation for Democracy: WFD) 대표이사는 3월 18-20일 서울에서 열린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의 성과를 평가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합니다. 저자들은 정상회의 사무국을 신설하기로 한 합의를 평가하면서, 사무국이 정상회의 의제에 관한 각국 정부의 정책 이행을 유도할 때 정상회의의 의미가 제고될 것이라고 제언합니다. 또한 향후 정상회의의 내실을 기하는 방안으로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를 포함한 지역별 대표성 향상, 회의 이후의 후속 논의 및 정책 추진 절차 활성화 등을 강조합니다.

[교육프로그램] "다가오는 세계 안보 지형 속 청년과 군축" 군축·비확산 청년 사절단

"다가오는 세계 안보 지형 속 청년과 군축" 2024 군축ㆍ비확산 청년 사절단 교육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습니다. 외교부가 주최하고 EAI가 주관하는 본 프로그램은 첨단기술이 접목되는 미래의 세계 군사 질서 재편, 인공지능의 군사적 이용, 우주 안보, 핵무기 비확산, 미사일과 군축 등 주제에 관한 아카데미 프로그램, 현장실습 및 수강생들의 정책제안서 발표회로 구성됩니다. 엄정한 심사 과정과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발된 수강생들은 3월 25일(월)에 외교부 서희홀에서 발대식을 갖고 청년 사절단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이어 3월 28일(목) 하영선 EAI 이사장(서울대 명예교수)과 하위영 외교부 국장의 강연을 통해 미래 군사질서의 특징과 군축ㆍ비확산 외교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전체 10강으로 구성된 주제별 강의와 정책제안서 쓰기 워크숍을 수강한 후 청년 사절단은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으로 인해 변화하는 안보 질서에 초점을 맞추어 AI의 군사적 이용에 관한 규범 마련, 그리고 그 확산 등에 관한 참신한 시각과 구체적 정책을 제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