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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1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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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I 들리는 논평
정체성 경쟁으로 본 2020년 미국 대선:
바이든의 ‘가치,’ 샌더스의 ‘계급’ 중
트럼프의 ‘백인 민족주의’와 맞설 카드는?
손병권, 중앙대학교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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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가치-계급-백인 민족주의 중 미국의 선택 지켜봐야" |
동아시아연구원(원장 손열)은 국내외 주요 이슈에 대해 전문가의 논평을 보다 쉽고 편하게 들어보실 수 있는 콘텐츠로 'EAI 들리는 논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두 번째로 2020년 미국 대선의 전망과 이에 따른 한국의 대비책을 제시한 손병권 중앙대학교 교수의 논평을 소개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공화당 후보 당선이 확정된 이후, 그와 맞설 민주당 유력 주자를 가리는 프라이머리로 미국은 현재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샌더스 후보와 바이든 후보는 각각 미국의 노동계급과 약자를 위한 ‘계급적 정체성,’ 그리고 자유, 평등, 법치 등을 바탕으로 한 ‘미국적 가치의 정체성’을 내세우며,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와 ‘백인 민족적 정체성’에 반기를 들고 있습니다. 저자는 미국인들이 ‘계급적 정체성,’ ‘가치의 정체성,’ 그리고 ‘민족적 정체성’ 중 어느 것을 선택할지는 지켜봐야 한다며 한국이 각각 정체성에 대한 세력판도를 분석하여 총체적인 대비책을 마련할 것을 제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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