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특히 미국 의회와 연구기관 등 한반도 정책 수립에 영향이 큰 여론주도층과 대화 채널을 확대하는데 노력할 방침입니다." 지난 4일 미국 대선 직후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를 마치고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한 말이다. 이 말은 미국의 경우 여론주도층이 정책결정 과정에 미치는 영향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따라서 해당국가의 대외정책 방향을 전망하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데 있어 여론주도층의 대외인식 정향과 정치적 선호분포를 이해하는 것은 중요한 필요조건임에 틀림없다.
첨부 파일의 주요 내용을 살표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한미 양국 전문가 여론의 국제인식, 국제주의와 다자주의
미국은 UN결정 따라야 한국 86%, 미국 76%
정부의 농업보조금 찬성 한국76%, 미국50%
□ 안보에 있어서는 현실주의
미국의 핵사용 절대불가 한국43%, 미국 25%
□ 양국 외교정책 결정시스템의 차이
한국의 외교정책 결정에 대한 영향력, 미국정부> 한국의 대통령
미국은 대통령-의회-국민간 견제와 균형, 한국은 미국과 대통령에 영향력 집중
□ 대북 접근법에 일치
"한국의 동의 없는 대북 군사조치 반대" 한국 88%, 미국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