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정치사회의식조사 [빈도표]
조사 의의
이번 여론조사에서 한국사회의 세대균열의 중요성을 발견하였다. 세대간 뚜혓한 정치사회의식의 차이를 발견했으며 이는 대체로 젊은 세대일수록 대북인식, 인권과 기본권에 대한 태도, 분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에서 진보적인 태도를 보인 것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이와 같은 이념적 균열과 세대균열은 투표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선후보 지지자들의 평균연령을 비교하여 보면, 강경한 대북정책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이회창을 지지하는 비율이 노무현을 지지하는 비율보다 1.3배 높았다. 또한 파업권을 인정하거나 호주제 폐지를 주장하는 사람들의 이회창보다 노무현을 지지하는 비율이 1. 배 높았다. 지역변수를 통제하더라도 대북인식과 기본권에 태도가 노무현, 이회창에 대한 지지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조사 방법
조사대상 : 만 20세 이상 성인 남녀
조사지역 : 전국
유효표본 : 1,000명
조사방법 : 전화조사
표본오차 : ±3.1% 포인트 (95% 신뢰수준)
조사일시 : 2002년 5월
후원기관 : 한국일보
기획분석 : E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