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브리핑 32호] 동아시아의 소프트파워
1. 미∙중∙일∙한 4개국 소프트파워 비교
종합순위 : 미국 > 일본 > 한국 > 중국 순 미국과 일본 : 미국이 우세한 가운데 미일 양국이 동아시아 소프트파워 주도 한국 소프트파워 : 중국보다 우위, 인적자본 영역에서만 밀려 |
본 분석이 기초하는 몇 가지 가정
소프트파워에 대한 경험적 연구가 부족한 관계로 여론조사를 통해 도출된 결과해석의 준거에는 뚜렷한 합의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본 분석에서는 몇 가지 시론적 차원의 가정에 기초하여 분석 및 해석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소프트파워는 외부의 평판과 해당국가 자신이 갖고 있는 자신감의 상호관계 속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죠셉나이는 주로 외부에서 본 한 국가(주로 미국)에 대한 분야별 호감도 분석을 통해 그 나라의 소프트파워의 크기와 주요 자원을 분석한 바 있다. 그러나 한 국가의 소프트파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기 위해서는 해당 국가 스스로에 대한 평가와 외부의 평판(reputation)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외부의 평판이 소프트파워의 객관적 자원이라고 본다면 내부의 자신감은 소프트파워 자원을 현실의 힘으로 전환시키는 필요조건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소프트파워는 하드파워와 일정한 관계를 지닌다. 혹자는 소프트파워를 하드파워의 연장으로 보며 혹자는 소프트파워를 하드파워로부터의 독립적인 힘으로 본다. 따라서 조사된 국가들의 하드파워와 소프트파워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해야 한다.
셋째, 소프트파워 자원을 평가할 때 절대적 평가 못지않게 상대적 평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즉 힘의 자원이 실질적인 힘으로 전환되기 위해서는 절대적인 힘의 크기보다 상대국과의 비대칭성이 중요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예를 들어 특정 국가의 문화 영역에 평판이 매우 높다고 하더라도 다른 나라들에 대한 평판 역시 높아 그 격차가 크지 않다면 이 영역은 소프트파워 자원을 행사하기 어려운 조건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반대로 주변의 평판이 절대적인 의미에서는 높지 않지만 다른 나라들에 대한 평판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높다면 오히려 이 자원이 그 나라의 현실화된 소프트파워로 행사될 가능성이 높다고 가정한다.
(1) 자기 평가(self-evaluation) : national pride
4개국 평가, 중국과 미국이 선도하고 일본 한국이 밀려 문화영역 자부심이 정체/경제분야 자부심을 능가, 과학기술 영역에서는 모두 높아 정치/경제영역 격차 커: 중국은 정체/경제 자신감 충만, 일본·한국은 자기혐오 심각 정치체제 자부심: 중국 70% > 미국 62% > 일본 23% > 한국 10% |
특정국가 국민이 자국의 소프트파워 자원에 대해 스스로 내린 평가를 보면 4개국 모두에서 역사/스포츠/문학과 같은 문화적 차원에 대한 자부심이 정치체제, 경제와 같은 기본적인 국력평가 분야에 대한 자부심을 능가했다. 그러나 이 중 과학기술분야에서는 네 나라 공히 높게 나타났다.
국가 간 상대적 격차가 정치경제 영역에서 크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중국은 다른 영역에 비해서는 정치경제 자부심이 상대적으로 떨어지지만 이 영역에서 미국국민들의 자부심을 능가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 한국과 일본 국민들이 자국 경제와 정치체제에 대한 자부심이 크게 못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정치체제의 경우 한국 국민의 10%, 일본 국민들의 경우 23%만이 긍정적인 답변을 하여 외부의 평가와 상관없이 정치적 차원에서의 소프트파워 행사를 행사하기 힘든 조건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국가별로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중국 국민들이 대부분의 영역에서 자기 나라의 분야별 자부심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역사(90%), 스포츠분야(90%), 과학기술(88%), 예술문학(75%), 정치(70%), 경제(69%) 순이었다. 정치, 경제부문이 상대적으로 떨어지지만 절대적인 의미에서는 상당히 높은 수준의 자부심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미국 국민들은 과학기술에 대한 자부심이 두드러진다. 무려 95%가 자부심을 느낀다고 답했고, 역사, 예술문학, 스포츠 영역 등 문화적 요인에서 높은 자신감을 확인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정치체제와 경제분야에 대한 자신감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셋째, 일본 역시 과학기술 > 예술문학> 역사> 스포츠 순으로 자부심 강도가 큰 반면 경제분야에서는 51%로 응답자의 절반만이 자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점은 정치체제에 대한 극도의 자기 혐오감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넷째, 이는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한국의 경우 스포츠 분야(87%)를 필두로 높은 자신감을 갖고 과학기술(84%)> 역사(72%)> 예술문학(66%)가 뒤를 이었다. 이들 영역에서는 긍정적 평가가 부정적 평가를 앞서고 있는 반면, 정치체제, 경제적 자부심에서는 극도의 자기 혐오감을 확인할 수 있다. 경제에서는 25%, 정치체제에 대해서는 10% 만이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고, 열명 중 8-9명은 한국의 정치경제적 성취에 대해 자랑스럽게 여기지 못하고 있다.
[그림1] 자국 분야별 자부심 “자랑스럽다(매우 + 어느 정도)”(%)
(2) 객관적 평가 : 외부의 평판(reputation)
외부의 평판은 크게 두 가지 차원에서 확인한다. 감정적 차원에서 나타나는 문화적 일체감(가치관 및 생활양식 공유 정도) 및 국가호감도를, 인지적 차원에서 각 분야별 국가평가 및 지표와 이들로 구성된 종합지표를 산출하여 동아시아 각 국의 소프트 파워를 분석한다.
1. 감정적 차원 : 문화적 일체감 및 국가호감도
• 문화적 일체감 : 미일 vs 중국∙동남아로 분류 가능, 한국은 고립 • 국가호감도 비교 ▫ 미국 호감도 개선, 중국호감도 추락 중, 일본 ∙ 한국은 현상유지 ▫ 미국인, 동남아인이 가장 선호하는 국가는 일본 |
문화적 일체감 : 미일 vs 중국∙동남아로 분류가능, 한국은 고립
우선 조사 6개국에서 한∙중∙미∙일 각 국과 자국 사이에 문화적 일체감(가치관 및 생활양식을 공유하고 있다고 믿는 정도)이 존재한다고 보는 응답비율을 거리로 환산하여 상호 위치를 비교해보았다. 즉 거리가 멀수록 상대국과 자국 사이에 문화적 거리감이 있다고 보는 여론이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조사국(사례)과 조사대상(변수)의 공간위치를 종합적으로 고찰하기 위해 다차원동시척도(MDU, Multidimensional Unfolding) 방법을 적용했다.
그림에서 쉽게 확인되듯이 문화적 일체감 거리를 보면 일본인과 미국인인 서로 문화적 일체감이 높다고 있다고 볼 수 있고, 인도네시아인과 베트남인 등 동남아 국민들은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중국과 문화적 일체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경우 이들 그룹 중 어느 그룹에 속하지 않고 고립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국인의 입장에서 보면 중국 및 일본과의 문화적 거리감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일본이나 중국, 미국 국민들은 한국과 가치관이나 생활양식에 있어 동질감을 느끼는 강도가 상대적으로 약했다.
[그림2] 각국 국민들이 들이는 한∙중∙미∙일 4개국과 문화적 일체감 거리
국가호감도
미국 호감도 개선, 중국호감도 추락 중, 일본 ∙ 한국은 현상유지
한국/일본이 가장 선호하는 국가는 미국, 미국인∙동남아인이 가장 선호하는 국가는 일본
중국인은 한국을 가장 선호
2008년 들어와 각종 국제여론조사 결과는 이라크전 이후로 계속 악화되어오던 미국에 대한 세계인의 태도가 다소 호전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BBC ∙ EAI 2008). 2006년도 EAI ∙ CCGA 조사와 비교해보면 미국에 대한 태도변화를 감지할 수 있다. 우선 미국에 대한 호감도를 보면, 중국에서의 미국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눈에 띈다.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당사국 국민들로부터 상대적으로 고른 호감을 받고 있다는 점도 미국의 강점이 된다. 인도네시아(55.5도)와 베트남(67.6도)국민들은 일본보다는 다소 낮지만 절대적인 차원에서는 우호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일본은 중국과 한국 등 주변국 국민들로부터 냉담한 반응을 받고 있지만 미국국민(57.9도)들과 동남아시아 국가들로부터 가장 높은 호감을 받고 있다는 점이 자랑거리이다. 인도네시아 국민은 65.5도, 베트남 국민은 68.4도로 우호적인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이들나라에서는 다른 나라들에 비해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비교적 중국에 대해서는 미국인의 대중국 호감도가 2004년 이래 계속 감소(44도→40도→30도)하고 있는 추세이며, 한국에서도 계속 냉담(58도→57도→50도)해지고 있다는 점이 중국의 소프트 파워 전략에 경고음을 보내주고 있다. 일본역시 45도로 낮은 점수를 주었다. 다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국민들 사이에서 중국에 대한 호감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그러나 이들 국가에서도 일본에 대한 호감도에는 못 미쳤고, 인도네시아 국민들로부터 미국 보다 다소 더 우호적 반응을 보였을 뿐 베트남에서는 미국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한국의 경우도 주변의 평가가 우호적이지 않다. 인도네시아에서 2006년에 비해 5점 가량 호감도가 상승한 반면 대표적인 친한 국가로 볼 수 있는 중국에서 73점에 64.5점으로 크게 떨어지고 있다. 동북공정으로부터 시작하여 한국에서 중국에 대한 호감도가 급격히 냉각되고 반대로 중국에서 혐한감정의 흐름이 형성되고 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결과이다.
[그림3] 6개국 국민이 본 한미중일 4개국 호감도
주1. 각국에 대한 호감도를 0(매우 비호감)-100(매우 호감)을 기준으로 응답한 점수의 평균
[그림4] 동아시아 4개국에 대한 호감도 변화 (2004-2006)
a. 미국에 대한 호감도 b. 일본에 대한 호감도
c. 중국에 대한 호감도 d. 한국에 대한 호감도
주1. 각국에 대한 호감도를 0(매우 비호감)-100(매우 호감)을 기준으로 응답한 점수의 평균
2. 인지적 차원 : 분야별 평가 및 종합평가 “미일 쌍끌이 ∙ 중국경쟁력 뒤처져”
본 연구에서는 한 국가의 소프트파워를 측정하기 위해 세부항목별 개별지표와 분야별로 종합한 분야별 지표, 각 분야별 지표의 평균을 구한 종합지표 크게 세 차원에서 동아시아 주요국가의 소프트파워를 분석한다. 지표구성 체계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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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지표(SP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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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5개국 평균) |
인적/기술/지식 (5개국 평균) |
문화 (5개국 평균) |
외교 (5개국 평균) |
정치 (5개국 평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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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관계중요성 제품구매력 FTA 아시아경제영향 경제개발지원 인도적 지원 기업의 기여도 경제적 경쟁력 경제적 기회 기업가정신 다국적기업 생산품 질 |
언어 교육인력 과학기술 대학의 질 |
문화확산 평가 대중문화영향력 대중문화 긍정 영화/TV/음악 대중문화 문화유산 여행선호 대학의 질 |
외교수단중시 주권존중 신뢰/협력구축 인도적 지원 국제기구리더십 북핵 해결 기여 중국/대만기여 아시아정책 |
인권존중 정치시스템 |
전체 종합순위로 보면 미국이 71.7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일본이 68.4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주목할 점은 한국이 60.7점으로 중국 58.4점보다 근소하게나마 앞섰다. 소프트파워 부문에서는 미국의 우위가 크게 좁혀지고 있는 것이다.
[그림5] 각국 소프트파워 종합평가지수(SPI) by CCGA
주1. 0(영향력 전혀 없다)-10점(매우 영향력 크다)를 기준으로 각 분야별로 응답한 5개국(평가대상국 국민의 평가는 제외) 평가점수를 평균하여 100점으로 환산하였음
미국 소프트파워 근소한 우세, 인적/지식기반에서 격차 유지
주관적 소프트파워 평가지표를 통해 살펴보면 경제, 문화, 외교, 정치 등 대부분의 영역에서 일본에 미세한 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인적자본/기술/지적기반에서만 비교적 큰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결국 동아시아에서 발휘되는 초강대국 미국의 소프트파워의 힘은 주로 지식/인적자원 영역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일본, 동아시아 지역에서 미국과 소프트 파워 경쟁력 갖춰, 경제부분에서 한국/중국과 격차
일본은 중국과 한국과의 외교적 마찰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소프트파워를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적자본/기술/지식기반 부문에서 미국과 격차가 나타났을 뿐 나머지 영역에서는 미국과 거의 근접한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일본은 지역패권을 다투는 중국이나 국가적 차원에서 질적 도약을 꾀하고 있는 한국과는 대부분의 영역에서 거리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제영역에서 중국/한국을 압도하고 있는 것이 전체적으로 이들 국가와의 소프트 파워 격차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정치/문화 분야 높은 평가, 경제/인적자본 소프트 파워 미흡
한국의 경우 미국과 일본에는 뒤처지지만, 정치/외교 분야에서의 소프트파워를 기반으로 중국의 소프트파워와 대등하거나 다소 앞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외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류’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문화적 영역에서의 소프트파워는 순위로 보면 중국에도 다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절대적인 점수에서는 정치/인적자원 영역과 함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영역 중의 하나임이 분명하다. 이 분야에서 미국과 일본과 격차가 가장 근접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역시 한국 소프트파워를 떠받치는 한축이라는 평가가 가능하다.
중국, 소프트파워 전략 동아시아에서는 별무소득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가장 큰 특징은 동아시아 지역에서 중국의 소프트파워가 크게 작동하고 있지 못하다는 점이다. 중국에 비교적 우호적인 동남아시아 2개국의 평가를 제외할 경우 중국에 대한 미국 및 일본, 한국에서의 평가가 냉담한 편이었다. 특히 잠재적 패권경쟁국으로서 중국을 견제하려는 미국, 일본을 논외로 치더라도 한 동안 우호적 관계를 유지해온 한국에서 중국에 평가가 높지 않아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막강한 힘에도 불구하고 소프트파워 차원에서 볼 때 중국은 강대국 대열에 어깨를 견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특히 한국의 경우 동북공정을 계기로 대중국 인식이 악화된 결과로 보인다. 최근의 티베트 사건으로 국제적으로 국가이미지가 크게 훼손된 점을 감안할 때 동아시아에서 중국이 지도력을 행사하는 단계로 가기까지는 상당한 시간과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표1] 동아시아 4개국 5대 분야 및 종합지표별 소프트파워 평가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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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index |
경제index |
외교index |
문화index |
인적자원index |
종합SPI |
미국 |
70.5 |
74.2 |
62.4 |
64.4 |
87.4 |
71.7 |
중국 |
48.5 |
61.8 |
54.2 |
61.2 |
66.2 |
58.4 |
일본 |
67.8 |
73.2 |
61 |
63.6 |
76.6 |
68.4 |
한국 |
61.0 |
61.8 |
57.4 |
61.2 |
62 |
60.7 |
하드파워 중심으로 중국의 경쟁력 인정
동아시아 지역 국민들은 소프트파워 영역보다는 오히려 하드파워 영역에서의 중국의 부상과 그 경쟁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9.11 이후 미국 일방주의 외교로 인한 공공외교 부실을 틈타 중국은 소프트파워 외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인식이 대두되었다. 그러나 앞서 본 바와 같이 미국과 일본의 소프트파워는 두각을 나타내는 반면 중국의 소프트파워 전략은 아직은 성공적이지 못해 약하게 감지되거나 평가되고 있다. 대신 중국의 하드파워는 미국에 다소 못 미치기는 하지만 상당한 경쟁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아시아 경제에 미치는 중국의 영향력은 거의 미국에 대등한 수준으로까지 평가받고 있는 현실이다.
[그림6] 하드파워영역에 대한 4개국 파워 평가(점)
주1. 0점은 영향력이 전혀 없다-10점은 매우 영향력이 크다로서 해당국가를 제외한 나머지 5개국(군사력 평가에서는 베트남을 제외한 4개국) 응답자의 응답평균 점수를 100점으로 환산한 수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