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가요를 포함한 대중문화는 상대국에 대한 인상, 더 나아가 국가 간 정치적, 외교적 관계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이는 동아시아연구원(EAI, 원장 손열)과 겐론NPO가 공동으로 진행한 ’제9회 한일 국민 상호인식 조사‘ 결과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본 이슈브리핑에서 손열 EAI 원장과 이하연 EAI 연구원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여전히 양국의 경제협력과 안보협력이 미온적인 상황에서 양국의 호감도를 제고할 수 있는 주요 수단은 문화 소비를 촉진하는 문화 공공외교라고 강조한다. 저자들은 대중문화 채널의 다각화, 인적 교류의 재개통, 일본에 대한 완전한 문화 개방 실시 등을 문화교류 촉진을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제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