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민주주의가 후퇴했다고 말하기는 어려우나, 민주주의 ‘위기 징후(signs of crisis)’는 곳곳에서 목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본 이슈브리핑에서 강원택 서울대학교 교수는 ‘위기 징후’가 한국 민주주의가 앞으로 발전해 나갈 방향성을 제시해주고 있다는 점에 주목합니다. 저자는 한국의 민주화 과정 분석을 바탕으로 민주주의 복원력 강화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설명합니다.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고 유지하는 핵심 요인으로 깨어 있는 시민의 역할을 강조하며 시민교육에서 관용과 공존을 더 강조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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