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연구 시리즈]

② & ③ 유권자의 선택 결정 요인 분석 및 향후 개혁 과제

동아시아연구원(EAI) [22대 총선 연구] 워킹페이퍼 시리즈의 두번째 및 세번째 순서로 발표된 8편의 보고서에서 전문가 8인은 국민의힘 및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의 정당에 대한 평가와 각 정당의 대표 정치인들에 대한 평가, 정당 공천에 대한 유권자의 평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 지역구와 비례대표 선거에서 한 유권자가 서로 다른 정당에 투표하는 `분할투표` 양상, 20대 남여 투표성향, 자산 상위 집단의 국민의힘 지지, 선거의 공정성과 신뢰성에 대한 유권자의 평가, 정권견제론과 정권안정론을 모두 거부하는 `상충적 유권자` 등 이번 22대 총선에서 나타난 한국 유권자들의 투표행위를 다양한 측면에서 분석하고 이것이 한국 정치에 주는 함의와 향후 개혁 과제를 제시합니다.

• 길정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그들의 대표 정치인을 어떻게 인식하는가?” [보고서 읽기]
• 서현진, “주요 정당의 공천에 대한 유권자의 평가가 투표선택에 영향을 미쳤을까?” [보고서 읽기]
• 성예진,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보고서 읽기]
• 이한수,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분할투표 양상” [보고서 읽기]
• 구본상, “제22대 총선에 나타난 20대 유권자의 선택에서의 성차” [보고서 읽기]
• 김수인, “2024년 총선에서의 자산 투표” [보고서 읽기]
• 김준석, “사전투표, 당일 투표, 선거의 공정성에 대한 인식의 차이” [보고서 읽기]
• 유성진, “양극화 시대 상충적 유권자의 선택” [보고서 읽기]

[Global NK 논평] 2024 미국 대선과 한반도 비핵화

신성호 서울대 교수는 2024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의 ‘리턴 매치’가 확실시 된 가운데,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맞이하게 될 한미동맹의 미래를 전망합니다. 트럼프의 선거 캠프가 한국의 자체 핵무장의 필요성까지 주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트럼프 재선시 ‘북핵문제 타결’를 국내정치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북한과 형식적인 핵동결에 합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합니다. 그러나 저자는 대선 결과와 상관없이 미국은 북핵 문제를 정책의 우선순위에 두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한국 정부가 주도적으로 한반도 정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미중 혹은 북미간 새로운 핵 외교의 시간을 준비해야 한다고 제언합니다.

[ADRN 이슈브리핑] 마르코스-두테르테 연합의 분열 (영문)

얀 카를로 푸농바얀(Jan Carlo B. Punongbayan) 필리핀 대학교(University of the Philippines) 교수는 봉봉 마르코스(Bongbong Marcos) 대통령과 사라 두테르테(Sara Duterte) 부통령 가문의 연대가 이념적 유사성보다는 선거 승리를 위한 전략에 기반을 두었으며, 따라서 두 가문의 분열은 마르코스 행정부 출범 당시부터 예견된 것이었다고 설명합니다. 저자는 이러한 갈등이 필리핀의 경제 성장 및 정부 운영 역량을 저하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야권 세력이 민주적인 거버넌스를 대안으로 제시하여 집권 세력 간 갈등에 피로를 느끼는 유권자를 결집시켜야 한다고 제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