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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나은 세상을 향한 지식 네트워크 2019년 3월 4일
 
EAI 논평
3.1운동 100주년의 길목에서 한일관계를 성찰한다: 저항에서 건설로
손열, EAI 원장·연세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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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 미래지향적 국가 건설에 힘써야 할 때"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독립을 외친 지 한 세기가 지났지만, 한일 관계는 여전히 과거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일제강점기의 저항적 민족주의에서, 일본은 제국주의적 우월의식에서 온전히 자유롭지 못한 결과, 서로에 대한 불신만 키워가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불신이 단순히 '여론 형성' 차원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정책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결국 한일 양국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 차원에서도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좁게는 한반도 평화체제, 넓게는 새로운 지역 질서 수립을 위해서도 한일 협력이 필요한 바,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양국 간 신뢰회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손열 EAI 원장은 주장합니다. 1919년 3월 1일, 우리 선조들은 독립선언서에서 "우리는 스스로를 채찍질하기에도 바빠 남을 원망할 여유가 없다. 지금 우리가 할 일은 우리 자신을 바로 세우는 것이지 남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언급하였습니다. 이러한 선조들의 지혜를 되새기며, 이제 우리도 향후 100년을 내다보고 자기 발전에 힘써야 할 때라고 손 원장은 강조합니다.   pc    mob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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