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싱크탱크 동아시아연구원(원장 손열)은 15일 북한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대북 복합전략 영문 웹사이트 'Global North Korea(http://www.globalnk.org/)'의 운영을 공식 개시한다고 밝혔다.(동아시아연구원) 2018.11.15.© News1


민간 싱크탱크 동아시아연구원(원장 손열)은 15일 북한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대북 복합전략 영문 웹사이트 '글로벌 노스 코리아(Global North Korea·http://www.globalnk.org/)'의 운영을 공식 개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노스 코리아'는 대북정책과 한반도 문제에 대해 정치이념적 접근 대신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학술적 접근을 위해 탄생했다. 

동아시아연구원은 대북, 한반도 이슈를 '4대 대북 복합 프레임워크'로 구분해 접근한다. '4대 대북 복합 프레임워크'는 제재(Sanction), 관여(Engagement), 자구(Internal Transformation), 억지(Deterrence)로, 이를 통해 북한과 한반도 관련 이슈를 분석해 향후 동아시아 차원의 협력 방안과 평화 담론 제시를 목표로 한다.
웹사이트는 '4대 대북 복합 프레임워크'의 항목을 별도의 색깔로 구별해 그래픽 중심으로 표현해 가독성을 높였다. 
동아시아연구원은 국내외 연구원이 집필한 영문 논평도 발간해 웹사이트에 게재할 예정이다. 
연구원 측은 "서구 지식계가 대북 전략 및 북한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현실을 극복해 보다 균형 있는 북한과 한반도 문제 연구 및 통일전략과 동아시아 전략을 복원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동아시아연구원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웹사이트 론칭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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