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I는 국내정책연구와 여론분석을 중심사업으로 출발한 이래 외교안보 · 경제외교전략 및 국내거버넌스 연구로 그 연구영역을 급속히 확장해가고 있습니다. EAI가 한발 앞서 정국변화를 예측하고 보다 현실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씽크탱크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사업의 양적 확대에 자족하기 않고 보다 분명한 전략적 방향성을 견지하면서 체계적인 조직대응능력을 높여나가야 하는 과제에 직면하였습니다. 이에 EAI는  각 센터별로 진행되는 사업에 일관된 방향성을 부여하고 연구부처간 제기되는 문제를 원활하게 조정하기 위해 연구기획국을 신설하고 신임국장으로 서상민 박사를 영입하였습니다.

 

서상민 박사는 고려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지도교수 서진영)를 받았고 대통령자문정책기획위원회와 북경대학교 사회과학원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한 경력이 있습니다. 주요 저작에는 "중국식 발전국가와 국가계획위원회의 기능과 역할 변화에 관한 연구" "중국의 소수민족 현황과 정책" 외 다수가 있습니다.

 

서상민 박사는 국장으로서 연구원의 기획과 조정업무를 실무적으로 책임지면서 EAI의 장기적인 발전전망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갈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외교안보 및 중국정치 분야의 전문가로서 국가안보패널과 북한패널에도 참여하게 됩니다. 장기적으로는 EAI내 한국 최고의 중국연구센터를 구축해나간다는 포부를 현실화시켜 나가는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EAI가 첫 발을 디딘지 5년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서상민 국장의 합류는 연구원의 노력과 성과가 조직 차원에서 성장을 멈추지 않았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동시에 외교안보분야의 전문 연구자가 가세함으로써 EAI의 외교안보전략 연구 및 중국연구의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릴 수 있는 도약의 토대가 마련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멈추지 않는 EAI의 새로운 도전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