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I 논평
새 정부의 대중 통상정책 방향
최원목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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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첫 외교적 시험대가 될 AIIB 연차총회에서 전방위 대외정책 펴야"
제2차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연차총회가 오는 6월 16~18일간 제주도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AIIB는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2016년 1월 중국의 주도 하에 설립된 다자간 개발은행입니다. 이번 총회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국내에서 개최되는 첫 대규모 국제행사로, 새 정부의 대외정책을 가늠할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원목 이화여대 교수는 글로벌 통상환경에서 ‘팍스 시카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면서, 중국의 대외통상정책 방향이 단순한 지역개발과 투자촉진을 넘어 아시아 지역의 화합과 협력의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한국이 촉매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특히, 이러한 과정에서 중국 정부가 자연스럽게 사드 보복의 출구전략을 모색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덧붙입니다. pc   mob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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