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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反)아시아계 정서와 2020 미국 대선
 
태구 리
캘리포니아 주립 버클리 대학교 교수

 

코로나19 팬데믹과 2020 미국 대선으로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심상치 않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립 버클리대 교수 태구 리는 반(反)아시아계 정서를 이해하기 위한 4가지 주요 요소를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첫째, 아시아계 미국인들에 대한 희롱​은 만연한 현상입니다. 둘째, 새로 등장한 현상이 아니며, 오히려 미국 내 아시아인들의 역사 전반에 존재해 왔습니다. 셋째, 반(反)아시아계 정서는 종종 정치 엘리트들에 의해 선동됩니다. 마지막으로 일상적인 사회생활에 국한된 현상이 아니며, 아시아계 미국인의 시민권과 정치적 영향력을 억제하기 위한 행위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하지만 희롱​과 차별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아시아계 미국인들의 정치참여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그 예로는 선거 참여도, 정치적 대표성, 시민 사희에서의 적극적인 참여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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