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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나은 세상을 향한 지식 네트워크 2019년 7월 24일
 
[EAI 스페셜 이슈브리핑] 미중 경쟁의 미래: 4단계 경쟁 동학
세계 에너지 시장에서의 미중 경쟁
이왕휘, 아주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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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의 여파, 에너지 부문으로 확산되다"
EAI는 중국의 미래 성장이 인류의 공생과 지속 가능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바람직한 아태 질서 설계도를 마련하고 한국의 역할을 제시하고자, 2018년부터 “중국의 미래 성장과 아태 신문명 건축”이라는 중장기 연구사업을 기획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본 사업의 첫 단계 연구가 마무리됨에 따라, EAI는 그간의 연구 성과를 지난 4~5월에 걸쳐 영문 워킹페이퍼 시리즈로 발간하였습니다. 그 후속 시리즈로, EAI는 미중 관계의 미래를 조망하는 4편의 보고서로 구성된 “미중 경쟁의 미래: 4단계 경쟁 동학" 스페셜 이슈브리핑 시리즈를 기획하였으며, 발간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미중 경쟁의 미래 1] 미중 무역전쟁 (7월 11일 발간)
2) [미중 경쟁의 미래 2] 미중 기술패권경쟁 (7월 17일 발간)
3) [미중 경쟁의 미래 3] 미중 에너지 확보 경쟁 (7월 24일 발간)
4) [미중 경쟁의 미래 4] 미중 군사안보 경쟁 (7월 31일 발간 예정)

그 시리즈의 세 번째 보고서로, 이왕휘 아주대 교수가 집필한 미중 에너지 확보 경쟁에 관한 이슈브리핑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중국은 향후 20년간 에너지 수요가 가장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미국은 오는 2020년을 기점으로 에너지 순수출국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에너지 수급이라는 경제적 측면에서 볼 때, 미국과 중국은 상호보완적인 입장에 있는 관계로 양국 간 에너지 협력에 대한 기대가 컸습니다. 그러나 미중 간 무역전쟁이 본격화되면서, 에너지 부문에서의 양국 관계도 ‘윈윈 게임’에서 ‘제로섬 게임’으로 그 성격이 바뀌었다고 저자는 지적합니다. 특히, 에너지 자원이 가지는 안보적 함의를 고려할 때, 무역전쟁이 협상을 통해 종식된다 하더라도 중국은 미국산 에너지 의존도를 낮추려 할 것인 바, 에너지 교역의 확대가 안보 관계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는 더 이상 유지되기 힘들 것이라고 저자는 평가합니다. pc    mob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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